연지공원엔 봄이라 여겼는지~?
하이얀 철쭉이 피어있다.
물론 화들짝 펴 있는 건 아니지만..
녀석들이 꽃망울을 피운 것만해도 이상한 일이잖는가?
이 가을에...
가끔 봄에 ,,
여름에,, 계절무시하고 피는 꽃들을 보지만..
이것도 환경탓이 아닐까~ 싶으니...
내가 어릴적 시험 문제엔...
여름에 나는 과일이라던가?
어느 계절에 피는 꽃인가?
..
이런 것들이 있었다.
그러나 계절에 관계없이 동네슈퍼 과일가게는 물론이고,,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과일들도 즐비하지 않는가 말이다.
요즘도 저런 문제가 출제될까?
ㅋㅋ
뜬금없이 지금 펴 있는 철쭉 덕분에 @@@ 한다.
어젠 숙제를 해결했다.
고민중이었는데.. 엄마와 함께 하니 고민이 해결이 되었다.
카드에 글만 쓰면 된다.
카드도 준비했으니... 이제 토요일 오전에 집만 나서면 되는데..
혹 빠뜨리고 갈까봐~~ 문 입구에 놓아두었다.
그러고 보니.. 건망증도 있구나~~ 단점중에... ㅋㅋ
그리고 엄마와 함께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주 나중엔 난 누구랑 이러지~? 하다가.. 조금 쓸쓸해졌다.
슬슬 나갔다와야겠다.
더 앉아 있다가는,, 기분까지 우울모드로 가겠다.
어제일을 오늘 쓰면서 왜 기운에 빠져버리려고 하는지~??
원~
커피를 내려야 하는데.. 커피를 갈아야 한다.
커피를 가느냐~?
일기를 쓰느냐~? 갈등하다.. 일기를 택했으니..
나갔다와서 커피는 해결을 하자~~
아님 인스턴트로 마시고,, 쩝~
음야~~
어쩌냐~?
갑자기 나가기가 싫어진다.
그래도 가자~~
약속은 잘 지키는 리즈잖아~~
오늘은 어떤날이 될지~? 아세요~?
전 모릅니다.
순간을 지혜롭고 알차게 보낸다면,,
만족하는 날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행복한 하루되시길~~
샬롬
_()_
..
연지공원 시계탑의 온도가 7도를 알려준다.
헉~
그렇게 느껴지는 날이 아닌데 그런다.
내 몸은 아직 홍콩 날씨에 적응이 되어있는 줄 알았더니.
어느샌가 한국의 날씨에 적응이 되어버린 것 같다.
7~8도의 온도면,, 롱코트를 입거나.. 무스탕 밍크도 입고 나오는 날씨이기 때문이다.
그 추위는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한다.
갑자기 걸으며 홍콩의 곳곳이 떠올라..
잠시 기운이 났었다.
집에 오자마자 작년의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나 보니..
엄마 생신이었다.
아들과 명동과 온 곳곳을 돌아다닌 날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 곳에 홍콩 날씨를 알려주고 있었다.
해서 홍콩 날씨 사이트에 접속을 하니..
오늘의 홍콩날씨는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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