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흐린 날이다.
다행이다.
너무 쨍해도 걱정인데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그동안 못 느끼고 지냈다.
주말은 당연히 그런 거지만... 주 중에 그런 기분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총동창회배 골프대회가 있는날이다.
그래서 하루 쉰다고 하고,, 이렇게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주말에 하지 못했던 세탁기 돌리고,, 널고,,
나갈 준비하고,,
그리고 내일을 위한 일을 하려고 하니..
벌써 시간이 다되어 오고 있다.
해야 할 일도 널려있고,,
주문해 놓은 책도 널려 있는데...
할 시간이,, 볼 시간이 없다고 주절거린다.
맘 잡고 하지 않고,, 읽고 있지 않으면서 말이다.
다른 일에 시간과 맘을 빼앗기고 있으면서 말이다.
오늘은 아주 오랫만에 필드를 나간다.
지난 추운 날에 남해 힐튼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라운딩 이후 몇 달만이다...
맘 버리고 라운딩하자~
그저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자~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조금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그것도 동문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커버가 될 것이기에... 염려 안한다.
날씨는 지금 딱 이 상태면 좋겠다.
약간 흐린 것이 쭈욱 계속되면 좋겠다.
비만 안오고,,,,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셨기를...
그리고 맛깔스런 하루 만들어 가기를 바라면서,,
저도 아자~ 하는 날 되기를 바램해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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