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날씨가 맑다.
한국엔 태풍 `나비`가 온다고 하던데..
제발 사뿐히만 날다가 가라고 하던데...
여긴 맑다.
햇살이 비친다.
방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환상이다.
아주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을 내려다 보는 그런 느낌..
그러나 그 밖에서 직접 느끼는 기분은 사뭇 다르리라..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도 며칠 비가와서인지..
기온이 조금 내려간 듯하다..
밤새 에어컨과 씨름 안해도 되니 말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끈적한 기분으로 일어나지 않으니 말이다..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오늘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오랫만에 지인들과 약속이 있으니..
오랫만의 해후라 반갑기도 하겠지만.. 조금은 피곤은 하겠지..
조금 덜 말하고.. 많이 듣자.
조금 덜 먹고.. 많이 주자.
많이 보고.. 많이 느끼자.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램해 본다.
오늘도 정진하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또한 바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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