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이야기

다시 시작이다.

리즈hk 2006. 9. 8. 23:08

이곳의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쉬었던 걷기가..

어제까지 쉬었다.

 

오늘 아침 다시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고..

그래서 시작했다.

 

블로그에 이 방을 만드는 것은 또 흐지부지 할 것 같아서 그랬다.

뭐 나쁠 것도 없고..

걸으면서 느낀 얘기나 본 것들을 올려보기로 한다.

 

다시 시작했으니.. 기분이 좋다.

 

 

첫날이라 30분 정도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1시간을 채우고 들어왔다.

 

덕분에 묵주기도 15단을 거뜬히 바치고 흐뭇해하고 있다.

일석이조다.

 

 

귀뚤이 소리도 들리고..

생각보다는 바람이 있었다.

역시 산 꼭대기에 사는 덕분인 것 같다.

어디선가 흐르는 물소리..

개 짓는 소리..(지천으로 깔렸다. 피해 다니느라 혼난다.)

 

그렇게 동네 한바퀴를 돌고 들어왔다.

아니 동네 8바퀴를 돌았다.

 

 

 

내일도 게으름 부리지 않는 날이 되기를 미리 미리 다짐해본다.

 

나에게 무슨 상을 내릴까~? 생각중이다.

 

장하다! 장혀~~~

 

 

 

그러니 자연 컴 앞에 앉아 있을 시간이 줄어들 것 같다.

하루의 사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야겠다.

모든 게 희망사항이지만...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야지~

 

 

이제 씻고 숙제하러 가야겠다.

 

 

 

이불 꼭~ 덮고 편안히 주무세요~

 

여러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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