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쉬었던 걷기가..
어제까지 쉬었다.
오늘 아침 다시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고..
그래서 시작했다.
블로그에 이 방을 만드는 것은 또 흐지부지 할 것 같아서 그랬다.
뭐 나쁠 것도 없고..
걸으면서 느낀 얘기나 본 것들을 올려보기로 한다.
다시 시작했으니.. 기분이 좋다.
첫날이라 30분 정도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1시간을 채우고 들어왔다.
덕분에 묵주기도 15단을 거뜬히 바치고 흐뭇해하고 있다.
일석이조다.
귀뚤이 소리도 들리고..
생각보다는 바람이 있었다.
역시 산 꼭대기에 사는 덕분인 것 같다.
어디선가 흐르는 물소리..
개 짓는 소리..(지천으로 깔렸다. 피해 다니느라 혼난다.)
그렇게 동네 한바퀴를 돌고 들어왔다.
아니 동네 8바퀴를 돌았다.
내일도 게으름 부리지 않는 날이 되기를 미리 미리 다짐해본다.
나에게 무슨 상을 내릴까~? 생각중이다.
장하다! 장혀~~~
그러니 자연 컴 앞에 앉아 있을 시간이 줄어들 것 같다.
하루의 사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야겠다.
모든 게 희망사항이지만...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야지~
이제 씻고 숙제하러 가야겠다.
이불 꼭~ 덮고 편안히 주무세요~
여러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