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09(금) 일기 바람이 차다. 결국 가디건 걸치고 앉았다. 어디서 그런다. 입추라고,, 아~ 그렇구나. 절기를 속일수 없는 것이구나~ 날씨는,... 참 오랫만에.. 너무도 오랫만에 당신앞에 앉았다.~ 그래서일까? `덕은 행복이고 행복은 의무이행의 부산물이다. 우리는 자기 역할을 다할 때 행복해진다` -윌리엄 버로즈- 내가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07
06-08-09(목) 일기 태풍이 온다고 하더니 아침, 날이 흐리다. 열대야가 어떻고,, 날이 덥다는 얘기도,, 딴나라 얘기 같다. 하루종일 움직여도 땀이 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창을 열어두고 있으면 시원하다못해 서늘한 기운도 느껴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밤엔 오리털 이불을 여전히 덮고 잔다는 소리를 쓰면 헉~ 할려나? 눈에..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06
05-08-08(수) 일기 뭉개뭉개 먹구름 사이로 파아란 하늘이 정겹다. 눈이 시리지 않을만큼 햇살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조금 더 있으면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가 들릴 것이고,, 지나가는 귀한 소리들 하나하나가 나의 귀를 두드릴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는 나를 본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05
04-08-09(화) 일기 햇살이 가득 방안으로 스며들고 있는 아침이다. 부엌베란다로 가서 자고 있는 울 아들에게 짖궂은 장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발동하고 있으나~ 참기로 한다. 조금 있다 깨워야지~~ 어제 씻어 엎어둔 그릇들을 정리하고,, 커피를 내리고,, 컴을 켜서 잠시 돌아다니다 일기를 쓴다. 매일 매일 다르지 않은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04
03-08-09(월) 일기 지난 금요일(7/31) 예정에 없던 일이 벌어져~ 30분만에 준비해 남해로 떠났다. 정확히 말하면 마트에 가서 물과 먹거릴 구입하는 동안 나는 나갈 준비했다는 얘기다. 울 아들이 "30분 줄테니 준비하세요~" 하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기도 했다. 안가려고 버티다가...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고,, 잘 돌아다니..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03
31-07-09(금) 일기 7월의 마지막 날이다. 매미가 울고 날도 흐리고 바람은 살랑거리는 날이다. 덥지 않으니 참 좋은데... 울상인 사람들이 많다하니 맘이 그렇다. 어제 오후 아들이 왔고,, 어제 저녁엔 조카 다영이의 협연 연주회에 온 식구들이 출동을 했다. 녀석의 친구들이 몰려온 바람에 식구들은 찬밥이 되고 말았지.. 살아가는 이야기 2009.07.31
30-07-09(목) 일기 새벽 2시경에.. 속도를 내고 달리는 차 소리에 잠이깼다. 아무리 자려고 노력을 해도 잘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일들로 시간을 보냈다. 5시가 넘어 잠이 다시 들었다. 9시다 되어 일어났다. 머리는 무겁고,, 몸도 찌뿌뚱하다. 햇살은 밝고 맑은데 말이다. 잘 만큼 잤는데도 머리가 무거운 것을 보니.. 살아가는 이야기 2009.07.30
29-07-09(수) 일기 진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조금 강하게 커피를 내렸다. 진한 향이 온몸을 감싼다. 어제 밤새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아침은 말짱한 얼굴로 나를 맞이한다. 하늘엔 푸른끼마저 보이고 있다. 흐릿한 아침이 싫지않았다. 비도 좋고ㅡㅡ 흐린날도 좋고,, 맑은 날도 나름 좋다. 이거이 줏대없는 사람처럼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7.29
28-07-09(화) 일기 어제 몇차례 사진 올리기를 시도하다가 그만 두었다. 딱히 설명하고 올릴 사진이 없어서,, 파이로 올리겠다고 시도를 했는데.. 5~6장까지만 가능하고 그보다 더 많아질 경우엔 자꾸 오류가 났다. 40장이 넘게 올릴 수 있다고 하더니만.. 이웃 블로그에서 잘 올려진 것들을 보았는데.. 내 컴이 꾸져서 그런.. 살아가는 이야기 2009.07.28
27-07-09(월) 일기 일기를 쓰다가 날리고,, 날린 일기를 불러오기 할 수 있다여기고 다시 글쓰기를 눌렀으나~ 글은 어디에고 없다. 음,, 또 바뀌더니 녀석이 제대로 안되나? 글쓰기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어버리는 모양이다. 그런 상황에서 등록을 누르면 오류가 발생하나? 암튼 토요일의 일기도..(.. 살아가는 이야기 200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