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9(화) 일기 커피를 내리며 부엌에 널려있는 것들을 주섬주섬 치운다. 망에 들어있지만 비닐봉투에 들어있는 지난번 남해 민박집 할머니에서 사온 마늘을 소쿠리에 담았다. 그렇게 해 두어야 한다고 해서,, 한꺼번에 마늘을 그만큼 사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두고 먹는지도 몰랐다. 냉장고에 넣을까 하다가.. 왠지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8
17-08-09(월) 일기 오늘이 몇일이야~? 아~ 17일이구나... 하고 혼잣말을 하는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 잠겨 있는 목을 풀어주려고,, 아아아아~~~~ 해본다. 쉽게 편안한 목소리로 돌아오진 않는다. 조심해야겠다. 감기가 오려나? 요즘 내 몸이 맘대로 행동하는 바람에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되곤 한다. 리듬이 깨진다는 것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7
16-08-09(일) 일기 일요일,,, 오랫만에 아침 일찍 일어나 서둔 날이다. 아이들이 서울로 간다고 정해논 날이라... 어젠 숙모가 차려준 점심을 먹고,, 오후엔 사촌형과 만나서,, 회포를 풀었다. 살짝 취해서 들어온 녀석,, 멀쩡히 들어온 녀석,,,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순순히 일어나 준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아이들..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6
15-08-09(토) 일기 토요일이고 광복절이다. 아침 일찍 태극기를 달아라고,,, 관리소에서 방송을 한다. 고마운 마음보다.. 아침댓바람부터 지지직거리며 `관리소에서 알려드립니다.`. 하는 불청객 같았던 목소리가 싫을뿐이었다. 나.. 참 나쁘다. 그래도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뭐~~ 어젠 하루종일 빈둥거리다.. 저녁 나절 엄..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5
13-08-09(목) 일기 북적거리는 밤이 지나고,, 아침을 맞이했다. 조용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잠이 깼다. 커피를 마시며 카페에서 보내온 글들을 읽고,, 학교 게시판에 잠시 접속하여 보고,, 그리고 일기를 쓰기 위해 글쓰기를 클릭했다. 뭐,, 매일 아침 하는 일이긴 하지만 오늘은 식상하단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3
12-08-09(수) 일기 욕심엔 끝이 없다더니... 나 원참~ 자꾸 욕심이 생기네.. 두 아들을 대동하고 보니... 대빵 큰 아들도 함께 지내면,,,, 하게 된다. 아이들도 즐거워할 것 같은데... 어제 혼자 홈플러스간다고 나서니... 두 녀석다 따라 나선다. 그냥 있으라고 말은 하면서 안따라 나서면,,,, 하고 있었다. 니들은 몰랐지~? 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2
11-08-09(화) 일기 내 바램 소리를 들었더냐? ㅎㅎ 아침 일찍 내려온다는 소식을 준다. 11시 어쩌고 하더니 아침 일찍 서두른 모양이다. 아직 내 기도발도 먹히나 보다~ 그렇게 무심하게 보낸 시간이 긴데도 말이다. 암튼 감사합니데이~~ 아들이 온다는데.. 뭘해야지~? 하고 걱정부터 하는 엄마... 자격없다~ 뭘 해줘야지~ 하..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1
10-08-09(월) 일기 바쁜 오전을 보냈다. 그냥 팽개쳐 두었던 가방 정리하고,, 빨래 분리해서 세탁기 돌리고,, 수영복도 다시한번 물에 담구었다 널고,, 음,,, 점심 준비하고,, 일기는 못썼지만.. 뭐,, 어제 글쓰기 중에 컴이 멈춰버려 올리지 못했던 글 올리고,,. 지금 이제사 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설거지는 그대로 둔 채..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10
09-08-09(일) 일기 이곳은 바람이 부나.. 저곳은 비가 내리고,, 또 그곳은 폭염에 시달리고,, 태양이 작열하고,, 구름이 끼어있고,, ,, ,, 여긴 내내 선선한 바람이 부니 참 희안하다. 요즘 날씨~~ 먹구름도 아닌 것이 지나가며,, 갑자기 사위를 어둡게 만든다. 무슨 공포영화 찍을 것도 아니면서 아침부터 이렇게 분위기를 잡..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09
08-08-09(토) 일기 요 며칠~ 머리 아픈 일이.. 오늘,, 살짝 해소가 되는 것 같아 보여 맘이 편해진다. 근데 기분은 여전히 저조하다. 곧 업~ 되겠지~ 며칠 내내 듣던 Timeless 그래서 이곳 저곳에다 도배를 하다시피 했는데.. 여전히 들어도 좋다. 강쥐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어느집에서 키우는 것일까? 나.. 강쥐 별로다. 솔직.. 살아가는 이야기 200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