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05 수요일 하루가 다 저물었다. 이제 자야할 시간인데... 나를 반성하고 내일의 준비를 위할 시간인데... 이렇게 그냥 멍하니 보내고 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버린 것 같다. 평일미사에 참석을 하고.. 레지오 주회를 하고.. 대학에 보낸 부모가 턱을 내는 바람에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7
06-09-05 화요일 9월6일의 새 날이 밝았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그것을 깡그리 잊은 양~ 모르는 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를 본다. 오늘은 날씨가 맑다. 덥다고 해도 이제 햇살의 힘이 많이 가늘어진 것 같다. 어젯밤 걸을때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기도 했으니까.. 이렇게 사계절..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6
05-09-05 월요일 오랫만에 날씨가 맑다. 한국엔 태풍 `나비`가 온다고 하던데.. 제발 사뿐히만 날다가 가라고 하던데... 여긴 맑다. 햇살이 비친다. 방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환상이다. 아주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을 내려다 보는 그런 느낌.. 그러나 그 밖에서 직접 느끼는 기분은 사뭇 다르리라.. 서당개 삼년이면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5
`아니다~~` 한다. 내 달라진 머리 모양을 보고 한 분이 나에게 던진 말이다^^* 뭐가 아니란 말인가~? 달라진 내 머리모양에.. 지금와서 `아니다~`란 말을 해 준다고.. 내 머리모양이 예전처럼 될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그 `아니다~` 하던 말 한마디로 내 기분을 언짢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 기분에 늘어져 있을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4
04-09-05 일요일 오늘도 어제와 같이 비 내린 날이다. 창이 빗물에 젖어있다. 잠을 못 잘 것 같았는데...... 잘 자고 일어났다. 내 맘을 아는 걸까~? 요사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날씨가 날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드니.. 내리는 비 덕분에 블로그를 만들었고.. 내린 비 덕분에 내가 위로 받고 있고.. 오늘은 어제보다 밝..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4
너무 반가워서... 아주 오래전에 알럽스쿨에 가입을 했었다. 친구찾기를 해 보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우연히 중학교 동창을 오늘에사 찾게 되었다.. 일년도 훨씬 전에 보낸 쪽지를 보고.. 나에게 쪽지를 보냈으나.. 나 역시 그 쪽지를 9개월만에 봤으니... 암튼~ 이메일을 보내고 여기에 와서 글을 남긴다. 세..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4
03-09-05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라면 이제는 지겹기까지한 이곳의 날씨탓에.. 또 내리나~? 했는데.. 창밖을 보니.. 어제와 다른 느낌이 드는 건 웬일일까~? 비 내리는 오늘.. 난 블로그를 만들었다. 왜 하필 오늘이냐고 물으면 나도 딱히 대답할 말이없다. 독백처럼.. 메아리없는 게시판에 글을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