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을 하며^^*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친구 맞이에 웬 `맛사지`냐구요? 그러게요..?? ㅎㅎ 내일 친구 2명이 이곳 홍콩을 방문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 친구는 몇 년 전부터 거의 해마다 만나 왔지만.. 한 친구는 25년만에 만나니.. 제가 신경이 조금 쓰이나 봅니다.. 사실 며칠 아팠고.. 아픈 덕에 먹지도 못..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08
07-10-05 전화가 왔다. 오랫만의 통화였다. 우선 내 목소리가 안 좋은 걸 들으며 내 건강을 염려해 준다.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가 `발령`이 나서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하셨다. 다음주 화요일에 짐을 싸서 보내고.. 다음날인 수요일에 귀국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이런 소식이 날아올 때마다 내 가슴은 철렁.. 무너지곤 한..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07
04-10-05 `조블`에서 글을 읽다가...... 뭐?! 따, 뜻, 해?! 엄마랑 같이 첼로해 보라 그래!! (딸아이와 첼로 연습을 하는 엄마의 일지에서.. 딸이 엄마에게 한 말..) -조블 `첼로연습일지`-에서 음.. 음...... 돌이켜 보면 이런 일들은 참으로 많은 것 같다. 아이들을 자기엄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보일 수가 있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04
03-10-05 누군가 다녀간다는 것에.. 갑자기 부담감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지지부진하고,, 초라하고,, 내용없는 글들이~ 다녀가신 누구에게 보여진다는 것이 부끄럽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뭔가를 바꿀 대안은 또 없습니다. 그래서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닫을수도.. 비공개로 할 수도 없습니다. 그쵸~?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03
10월입니다. 세월은.. 빠른 바퀴를 달아놓았나 보다.. 세월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인가 보다.. 세월은 .. 기름없이도 가는 자동차인가 보다.. 세월은.. 아픔(고장)도 없는 자동차인가 보다.. 세월은.. 세월은.. 10월의 첫 날이 되었습니다. 바빴던 지난 9월이 어제로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어제는 영원히 올수 없음..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01
건망증^^* `따르릉~~` 전화가 왔다. 할 일을 해 놓지 않아서 눈 코 뜰새없이 바쁜데... `누굴까~?` 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남편의 전화였다. 목소리가 웬지 작다.. 아침에 집을 나섰다가 다시 돌아와 잊고간 핸드폰을 챙겼었다.. `또 잊은 거 없어~?`하고 내가 물었을 때 `없다`고 했다.. 그래놓곤.. 겨우 20분정도 지나..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27
25-09-05 비가내리고.. 바람이 분다. 태풍이 며칠째~ 이곳을 노크하고 있다. 이제 그만 지나가 주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윙~윙~ 거리는 바람소리가 이제는 지겹다. 이 정도니까.. `그만 물러가기를 바란다..` `바람이 지겹다.. ` 등등을 쓸 수 있지.. 물난리가 나서 직접적인 피해가 왔다면. 그때도 이렇게 안이하게 글을 쓰고 있..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25
영화 `April Snow`를 보았다. 이곳 개봉관에선 영화 `외출`을 이렇게 칭한다. 지난주 순위 3위라고 한다. 우리의 영화가 이렇게 여기서 자리를 잡고 있다. ......... 감독 : 허진호 주연 : 배용준, 손예진 이 영화의 스토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 그들의 배우자의 사고와 배신으로 그들의 삶의 균형을 잃게된다. 남자와 여자는 병원 수술..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20
20-09-05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꽃이 필때 꽃이 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세상엔 아픈 것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20
18-09-05 추석날에^&^ 6시30분 기상.. 추석날 아침이지만.. 울 3식구 단촐하게 먹을 것 몇 가지만 하면 된다. 후라이팬 두개를 불에 올리고.. 한 개엔 호박전, 가지전, 생선전을 굽고.. 나머지 한 개엔 생선 한마리를 올려 놓았다. 마루 식탁엔 상을 차렸다. 김치도 꺼내고.. 어제 만들어둔 콩나물이며 나물 4가지를 고루 돌려 예..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