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 당장은 황당하고 애절하고 긴박하지만 도저히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그것은 아무리 걱정한다고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그 일은 마무리되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평온을 되찾는다. 인생은 이런 일들의 반복이다. 마치 깨끗한 옷을 입고 길을..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7.04
내게 오겠니 / 윤건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온 길도 그 한번은 바랬어 그립던 그날이 차라리 쉬웠던 삶이란걸 몰랐어 그 누구 보다 눈부신 사랑 오직 널 감싸고 있는데 알면서 자꾸 비틀 거리며 너만을 기다리고 있어 나 아닌 사랑을 잊을때 내게 오겠니 살아서 단 한 번 볼 수만 있다면 다 될거라 믿었지 그 누구 보다 눈부.. 여러가지 이야기 2011.07.03
행복의 비결^^* 영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조그만 물방앗간을 가지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즐거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했다. 어느 날 누군가 그를 찾았다. 행차에 나선 국왕이었다. 왕은 그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멈췄다. 너무 놀란 방앗간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6.28
시원한 맥주 드세요 이사짐을 싸서 보내고 난,, 2009년 2월 홍콩을 떠나오기 하루 전 날,, 백아녜스와 스타페리 위 까페에서 마신 시원한 맥주다. 물론 다 마시지도 못했지만 말이다.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시원함까지 말입니다. 사실 오늘 무지 기쁜 날이거든요~ 오랫동안 통화가 안되었던 분과 통화가 되어서,, 얼마나 행복.. 홍콩이야기 2011.06.27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쏟아지는 .. 시 이야기 2011.06.26
써니... 나의 친구 우리들의 추억 ‘써니’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 (나미 역), 진희경 (춘화 역), 고수희 (장미 역), 홍진희 (진희 역), 이연경 (금옥 역) 김선경 (복희 역) 등 줄거리 미리보기는 별로라??? 회사에서 단체로 영화를 보러 갔다. 요즘 마음의 여유도 없이 지내다 .. 책과 영화이야기 2011.06.25
만두장수와 이불장수 만두장수와 이불장수 아주 추운 겨울, 만두장수와 이불장수가 눈보라를 피해 폐허가 된 절에 들어섰다. 날이 어두워지자 만두장수는 점점 더 추위에 떨었고 이불장수는 몹시 배가 고팠다. 하지만 두 사람은 상대방 눈치를 살피며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이윽고 만두장수는 중얼거렸다. "만두나 먹.. 여러가지 이야기 2011.06.23
장안읍 오리요에서,,, 일을 마치고,, 부랴 부랴 기장군 장안읍으로 차를 몰았다. 지나가 보기는 해도,, 운전을 해서 가기는 처음이라 사뭇 긴장을 했었다. 그냥 마냥 머물고 싶었던 곳,,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조금 늦었다. 네이브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려고 하니... 그래야 오리님이 볼 텐데./.. 작업이 되질 않는다. .. 한국이야기 2011.06.22
감자가 이렇게도 자라네요~~ 감자 싹이 나서 그냥 잘라서 물에 담구어 두었더니.. 푸른 잎만 자라는 게 아니라.. 주렁 주렁 감자가 달리고 있다고,, 울엄마가 행복해 하고 계신다. 밭에 심어두지 않아도 이렇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음에... 신기함을 느끼며,,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며.. 살아있는 그 모든 것에 경의로움이 표해진다. .. 한국이야기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