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길 위엔 / 유승희 오월의 길 위엔 연둣빛이 파랗게 물들어가는 오월의 길 위엔 언제나 변함없이 당신이 서 계십니다 파삭하게 야윈 가슴골 켜켜이 아릿아릿한 아픔으로 콕콕 쑤셔 댔던 나이만 먹은 철없는 늙은 딸년이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어 골목 어귀에 나와 계시던 어머니 돌아가는 길엔 차 길 까지 배웅하시며 .. 시 이야기 2011.05.08
08-05-11(일) 일기 작년의 어버이날인 5월 8일 일기를 읽어보니.. 동생이 갑자기 입원하여,, 정신이 없었던 날이었더라. 이렇게 지난 그 날을 볼 수 있다는 것,,, 타임머신을 타고 가는 것과 같은 이 블로그가 참으로 매력적이다. 매력적이라....? 좋은 말이다. 사전적의미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허나 보통적.. 살아가는 이야기 2011.05.08
동대문의 연등축제(2009.4.25) 어제 동대병원으로 문상을 갔다가.. 연등 축제 행렬로 거리가 마비되는 것을 보고,,, 언젠가 본 기억이.. 블로그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니 이렇게 나온다. 그래서 다시 올려 본다. 어제는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로,,, 5월 10일이 초파일이다. 2011.5.8 ... 동대문 부근을 돌아다니다가.. 연등 축제를 만났다. 길.. 한국이야기 2011.05.08
누구에겐가 편지를 띄운 일이 있으십니까? 누구에겐가 편지를 띄운 일이 있으십니까? 남의 아픔을 따뜻한 말로 위로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내 잘못을 깨달은 뒤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 본 적이 있습니까..? 손해를 감수하면서 남에게 양보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남의 기쁨을 나의 기쁨으로 삼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본 적이 있습니까...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5.07
너를 위해 / 임재범 너를 위해 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 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나 후회없이 .. 여러가지 이야기 2011.05.05
사랑과 미움 고리를 이루며 사랑과 미움 고리를 이루며 살아가면서 우리는 보통 세 부류의 사람들을 알고 지낸다고 한다 첫째는 친근감을 느끼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나에게서 다섯걸음 쯤 떨어져 있다. 서로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만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서로의 실수에 대해서도 관대하다 둘째는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그..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5.04
그리움이 가득한 날은 / 용혜원 그리움이 가득한 날은 네 모습이 내 마음을 움켜쥐고 마구 흔들어놓아 그리움이 가득한 날은 외로움이 더 몰아쳐온다 서러움에 눈물이 흐르고 마음의 갈피마다 사랑의 꽃잎이 피어난다 금방이라도 너를 만나 가슴 맞비비며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아득한 고독의 벼랑으로 한없이 떨어져버.. 시 이야기 2011.05.03
비 / 이정하 비 그대 소나기 같은 사람이여, 슬쩍 지나쳐놓고 다른 데 가 있으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몸은 흠뻑 젖었는데 그대 가랑비 같은 사람이여, 오지 않는 듯 다가와 모른 척하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마음까지 젖어 있는데 -이정하- 시 이야기 2011.05.02
살아가면서 극복해야 할 것들 살아가면서 극복해야 할 것들 로마 철학자인자 정치가였던 키케로는 인간이 극복해야할 6가지 결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6가지 결점은 한 번 깊게 새겨둘 만한 것들입니다. 1.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5.01
오월을 열며,,,,,, 오월을 시작하는 첫날 아침 6시 47분에 찍은 사진이다. 27층 아파트 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들이다. 흐리고,, 어둑하지만,,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맘속에 들어있는 부정적인 요소 사이 사이에,, 긍정적인 것들이 존재하고,, 긍정적인 요소 사이 사이에 부정적인 것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 한국이야기 20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