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쌈밥집에 진열되어있는 소장품들,,, 작은 박물관을 돌아본 것같은.. 그런 곳이었다. 아마도 오래된 것에 관심이 많고,, 수집광인 분이 주인인가 싶었다. 덕분에 눈이 즐거웠다. 입도 즐거웠지만,, 먹는다고,, 기록하는 의미로다가 남겨둔다. 내 어릴 적 기억은,, 추억을 끄집어 낸다. 끌어 올려진 추억이 가끔 멍함에 빠지게 한다. 내 어릴 .. 한국이야기 2010.02.02
겨울 바다와 장안사 얼마전에 지나가듯 다녀온 곳... 모래를 밟으며 걸었다. 바람이,, 매섭다가.. 미풍으로 변했다가.. 물결이.. 거칠다,, 잔잔해졌다가.. 마음이.. 뒤숭숭했다가 차분히 가라앉았다. 나이탓인가,,? 계절탓이었겠지~ 그 때의~ 바다는 옥빛이고 햇살은 은빛이고,, 물새는 물빛이었다. 불광산(659m) 자락에 있는 고.. 한국이야기 2010.01.19
차 한 잔 어때요? 새해도 되었는데... 오늘 같은 날엔... 달콤함이 진한 카라멜마끼야또 한 잔이 어떨까~? 싶은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조금 방정맞은 기운이 없지 않으나... 음악과 더불어 차 한 잔 나누기로 해요~ Alex Fox - Guiter 연주곡 모음 1. David and Sebastian 2. Eyes Of Elvira 3. Guitar on Fire 4. Historia de un Amor 5. Stairway To Heaven 6. To the Gypsie 7. Torna .. 한국이야기 2010.01.05
새해 축하 불꽃놀이^^* 새해가 밝았다. 갑자기 투둑 투둑 소리가 들린다. 마루로 나오니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얼른 찍었다. 창을 열 시간조차 없어 베란다에서 찍었는데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올린다. 새해를 축하하는 의미로다가.. 문자가 온다. 기대도 안한 반가운 분들이기에 더없이 행복했다. 고맙습니다. 고맙다. 고.. 한국이야기 2010.01.01
2009년 마지막 날에.. 2009년 끝날! 누구와 함께 있으면 좋을까? 새 아침은 누구와 맞이하면 좋을까?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물음이다. 마지막 날을 보내며.. 새 날을 맞이하는 순간.. 같이 있고 싶은 사람과 축포를 터뜨리고 축하주를 마신다는 유럽에서처럼,, 뜻깊은 이 날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 한국이야기 2009.12.31
2009년 우수블로그에.. 선정이 되었단다. 난 까맣게 모르고 있었는데.. 데레사님께서 축하한다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알게 되었다. 엉~ 이게 무슨 일이니~? 하고 둘러보니... 정말 노란 리본이 내 눈에 들어온다. 내가 뭘했다고~? 북적거리지도 않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있는 중인데... 암튼 기분은 좋다. 나쁘지 않다. 한해의 .. 한국이야기 2009.12.23
캐나다에서 날아온 사랑 ^&^ 열흘 남짓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니.. 아파트 입구 우체통에서 노란 봉투가 나를 반긴다. 얼른 올라와 봉투를 열어보니.. .. 비워둔 집의 찬 공기를 훈훈하게 데우기에 충분했다. 헬렌언니! 고맙습니다. 잘 쓸께요~ 한국이야기 2009.12.22
송파동성당.. 그 날~ 2009년 12월 19일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천호에서 갈아타고 석촌역에 내렸다. 3번출구로 나와 쭉 올라오니.. 송파동성당이 나온다. 리모델링한 건물답게 현대식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찍었어야 했는데... 밤이 되니 사진이 예쁘질 않다. 맘이 급했는지 흔들린 것도 많고,, 이 정도로,, 그날을 기억할 정도.. 한국이야기 2009.12.21
2009 서울빛축제 (광화문광장) 토요일 밤에 데레사님과 헤어져 광화문 광장을 가로질러 집으로 오는 길에... 음악과 현란함에 잡혀 한시간 남짓 머물렀다. 장갑을 벗고 사진을 찍다보니 손이 시려서 도중에 멈추고 말았다. 아쉽긴 하더라만,,, 내 손이 더 소중하여~ ㅎㅎㅎ 요만큼만 감상하시라... 사진은 오락가락 들쑥날쑥일지도 모.. 한국이야기 200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