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성서 공부를 끝내고 나서 창세기 성서 공부를 끝내고 나서 시작하여 중도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심에 먼저 감사를 드리며. 우습게 여기며 시작했다가 큰 코 다친 경우라고나 할까? 성서공부라 하길래 열심히 듣고, 받아 적어, 나의 것으로 만들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던 기대는 첫 시간부터 나를 혼란스럽게 했.. 기도 이야기 2009.03.05
교리수업 후의 나의 느낌 예수님이 받으셨던 세가지 유혹은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며, 그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음식에 대한 지나친 욕심.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하느님이 마음에 안들어 하느님을 시험해 보려고 함. 화가 나거나 힘이 들 때 남.. 기도 이야기 2009.03.05
봉헌식 참석을 거부하다. 지난 10월 하순부터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라는 교재로,, 읽고,, 묵상도 하고,, 기도 하고,, 매주 월요일에 만나 나누고,, 강의듣고 미사 봉헌하고,, 그랬다. 오늘 12월 8일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이다. 봉헌식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지난 12월 1일.. 오늘 있을 봉헌식에 대해 .. 기도 이야기 2008.12.08
아침을 여는 3분 피정(마르코 3,20-35) 우리는 형제 (마르 3,20-35) 가족 간에 위아래도 없고, 허구한 날 티격태격 싸우는 집안을 일컬어 흔히들 '콩가루 집안'이라고 합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자애롭지 못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다면, 겉으로는 별 문제 없이 굴러 가는 듯해도 그 집안에서 평화와 안락을.. 기도 이야기 2008.09.22
아침을 여는 3분 피정(마르코 3,13-19) 서로 빛깔은 달라도 (마르 3,13-19) 가을이 깊어 갑니다. 온 산을 물들여 가는 단풍 빛깔이 참 곱습니다. 갖가지 모양의 울긋불긋한 잎새들은 산을 찾는 이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즐기고 가라고 손짓하며 초대하는 듯합니다. 우리들의 삶 안에도 이런 단풍 빛깔이 가득합니다. 제가 초록 빛깔.. 기도 이야기 2008.07.08
만남에는...... 세상에는 다양한 만남이 있습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수 많은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하느님과의 만남, 사람과의 만남, 자연과의 만남, 예기치 못한 만남 등등 수많은 만남이 있지만 크게 나누어 보면 두 가지 만남으로 요약됩니다. 하나는 인간적인 만남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신앙적.. 기도 이야기 2008.07.06
아침을 여는 3분 피정(마르코 복음 단상) 그분을 만나려면 (마르 3,7-12)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자주 피정을 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갖가지 일들을 잠시 접어 두고 예수님을 생각해 봅니다. 그분의 사랑, 그분의 겸손, 그리고 그분의 십자가를요. 제것이 아닌 예수님 것을 챙겨 보고, 그것이 제 것과 어떻게 다른지 짚어 보는 .. 기도 이야기 2008.07.03
나상조 아우구스띠노 신부님 선종 + 주님,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나상조(아우구스띠노, 87세, 55년 4월 9일 서품) 신부님께서 2008년 6월 13일(금) 오후 10시 19분에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는 희망 속에,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신 신부님께서 영원한 안식.. 기도 이야기 2008.06.25
아침을 여는 3분 피정(마르코 복음 단상) 숲길을 걸으며 (마르 3,1-6) 한적한 숲길을 걷다 보면 가끔 세상에서 탈출하고픈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숲길 속으로 영원히 사라져 버리고 싶기도 하고, 어릴 적 개구장이 시절로 돌아가 시원한 산 속 계곡물에 풍덩 뛰어들어 신나게 물장구도 치고 싶어집니다. 이런저런 감회와 사.. 기도 이야기 2008.06.01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수녀님 블로그에서 이제사 보게된 방이다. 기도의방 감기가 든 리즈를 위해 기도한다는 데레사님의 글을 보고,, 얼마나 놀라고 감격했는지~ 고맙습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직접 눈으로 접하니... 그래서 제가 이리 잘 견디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나 봅니다. 모두가.. 기도 이야기 200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