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야기 117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25일째)[3월1일]

25 하루를 열며 우리가 수천년을 산다 해도 하느님께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완전히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의 현존 앞에서 하느님이 뜻하시면 무엇이나 할 수 있고 원하기만 하면 이룰 수 있는 천사들마저 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전에 당신이 누구의 현존을 향해 다가가고 있으며 누구에게..

기도 이야기 2008.03.01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24일째)[2월29일]

24 하루를 열며 당신이 아직 묵상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그토록 훌륭한 선을 당신에게서 빼앗지 않기를 주님의 사랑으로 간청합니다. 당신은 두려워할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을 희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신은 하룻밤 사이에 완덕에 이르거나 위대한 성인들이 받았던 위로와 기쁨이 담긴 축복을 순식간..

기도 이야기 2008.02.29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23일째)[2월28일]

23 하루를 열며 형제 자매들이여, 여러분이 하느님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하고 말씀드릴 때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부유나 쾌락, 커다란 명예나 지상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흠뻑 받게 될 것입니다. 당신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미지근한 것이 아..

기도 이야기 2008.02.28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22일째)[2월27일]

22 하루를 열며 언젠가 기도하면서 저는 허허 벌판에 서 있는 제 자신을 본 적이 있습니다. 거대한 군중이 에워싼 가운데 홀로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창과 방패, 크고 작은 예리한 칼로 무장한 채 저를 공격할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죽음을 당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

기도 이야기 2008.02.27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21일째)[2월26일]

21 하루를 열며 오, 주님, 한때 당신은 저를 위로하려고 영적 삶이 순탄하지 않더라도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때는 뜨거웠다가 어느 순간에는 식어버리고 어떤 때는 마음이 불안하다가 한순간 평화를 되찾곤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여전히 유혹에 사로잡힙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

기도 이야기 2008.02.27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 (20일째)[2월25일]

20 하루를 열며 자주 우리의 행동은 생각이나 꿈에서 비롯되므로 열망을 갖는 것이 우리 여정에 도움이 됩니다. 열망을 갖는 것은 교만이 아닙니다. 성인들의 삶과 행동은 존경의 대상이지 모방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악마의 짓입니다. 우리가 영적 목표를 제한하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은총..

기도 이야기 2008.02.24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19일째)[2월24일]

19 하루를 열며 최고의 완덕이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내적 기쁨, 커다란 환희나 환상, 또는 예언의 은사 속에서 최고의 완덕을 찾거나 찾을거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하느님의 뜻에 우리를 일치시킴으로써 완덕을 구하십시오. 하느님이 원하시는 데 우리가 온 의지를 다해 원하지 않는 ..

기도 이야기 2008.02.24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18일째)[2월23일]

18 하루를 열며 기도는 하느님의 가장 큰 은총이 우리의 영혼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이 문이 닫혀 있다면 하느님께서 어떻게 이런 은총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영혼에 들어오셔서 기쁨을 누리시고 우리를 기쁘게 해주시고자 해도 문이 닫혀 있으면 아무것도 하..

기도 이야기 2008.02.23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17일째)[2월22일]

17 하루를 열며 오! 주님, 어찌하여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겠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도달해야 할 완전한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까요? 하느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은 이익, 우리가 일상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 주고 남는 여분의 것들만 포기하..

기도 이야기 2008.02.22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16일째)[2월21일]

16 하루를 열며 진실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선을 사랑하고 지지하고 찬미하며 선한 사람과 어울리며 그들을 돕고 보호할 뿐 아니라 모든 덕을 껴안습니다. 오직 진실로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만 사랑합니다.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세상이 주는 쾌락과 명예와 허영..

기도 이야기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