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들고 왔습니다. 어제 산책할 때.. 제 발 밑에 밟히는 것이 있어서 주웠더니.. 바로 요것이었습니다. 그 나무가 소나무인지도 몰랐네요~ 근데 솔방울이 이리 작은거 맞아요~? 하도 큼직한 것만 보아서.. 혹시~ 다른 나무열매인가~? 분명 소나무였는데...... 저걸 주머니에서 꺼내니까.. `이런 거 처음 보냐?` `이걸 왜 줏어왔.. 홍콩이야기 2006.09.13
간식입니다. 옥수수 삶았어요~ 지금 아주 따뜻하니 와서 드세요~ 포도요~? 거봉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라~ 안하는 중국산입니다만.. 아주 맛있습니다. 껍질이 벗겨지는 포도~ 여기선 흔치 않거든요~ 그리고 리즈가 거봉 왕 팬이거든요~ 올 여름엔 안사서 왔습니다. 저 녀석이 있기 때문에.. ㅎㅎ 둘 합쳐서 .. 홍콩이야기 2006.09.11
관면혼배^^* 어제 토요일(9/9) 울 레지오 단원인 제나자매님의 관면혼배가 있었다. 결혼 후 지금까지 영성체 할 수 없었던 것이 드뎌 해결이 나는 날이다. 조당을 푸는 날이었다. 울 단원들이 신랑 하객이 되기도 하고.. 신부 하객이 되기도 했다. 자리 바꿈이 있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이 사진을 올려본다. 본인들.. 홍콩이야기 2006.09.10
예쁘지 않아요~? 이걸로 설거지를 하면 그냥 될 것 같지 않나요~? 솔직히 사용해 본 결과~ 세제를 전혀 안쓴다는 건 무리구요~ 확실히 적게 쓰는 거는 맞아요~ 기름기 있는 그릇과 없는 그릇 구분해서 설겆이를 하면 기름기 없는 그릇은 그냥 씻어도 된답니다. 쓰고 나서 깨끗히 씻어 걸어서 말려두어야 좋아요~ 그래서 .. 홍콩이야기 2006.09.07
LA갈비를 재다. 물에 담가 고기의 핏물을 제거한 뒤~ 깨끗히 씻어 준비한다. 말린 표고버섯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려둔다. 간장, 설탕, 꿀, 참기름, 후추, 양파갈은 것(갈다 귀찮아서 썰어 넣음), 마늘 다진 것 등등 양념 준비 끝^^* 양념에 준비해 둔 고기와 표고버섯 넣고 버무린다. 오늘 저녁 반찬 준비 끝~~!!! 참,, 고.. 홍콩이야기 2006.09.07
우르릉 쾅쾅~~ 저녁 나절부터 내내 마른 하늘에 번개가 치더니.. 비가 내렸다. 그러다 어느 순간 비는 멈추었는데... 번개가 친다. 그리고 따라서 들리는 소리~ 우르릉 쾅쾅~ 도대체 얼마나 내릴려고 이리 심한 전초전을 하는지~? 오랫만에 내리는 비.. 젖어 있는 땅을 보니 반갑다. 그저 내리면 이리 좋아하니.. 난 전생.. 홍콩이야기 2006.09.06
내일이면~ 블로그를 한지 꼭 365일이 되는 날입니다. 스스로 자축한다고 하기 쑥스럽기는 하지만.. 스스로 대견한 마음에 꽃 몇 송이는 받아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내일 아침에는 마음이 달라질 것 같아서.. 오늘 일단 마음을 정하고 나서 올립니다. 리즈의 마음이 달라지기전에... 홍콩이야기 2006.09.02
홍콩대학에 온 교환학생^^*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점심을 먹자는 전화를 받았다. 별 할 일이 없었던 관계로 흔쾌히 약속을 하고 보니.. 함께 할 사람이 있다고 했다.. 얼마 전~ 성당 홈페이지를 통해 한인성당을 가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있었다. 홍콩대학 부근에 사는 아녜스가 발 벗고 나섰다. 그 학생이 성당엘 .. 홍콩이야기 2006.08.31
하늘이 탄다^^* 오늘 외출시에.. 차 창으로 보이는 하늘과 나무와 꽃들이~ 참으로 싱그러웠다. 그동안 무엇에 쫓겨 살았는지~? 한국에 있는 내내~ 하늘과 주변을 돌아보는데 게을리 했던 것 같다. 조금 전~ 우연히 바라본 바깥 풍경이 나를 사로잡는다. 유난히 뜨겁던 한낮이어서인지.. 노을 역시 환상적이다. 디카가 내.. 홍콩이야기 200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