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의 스케치^^! 아침 10시 30분에 `한가위 미사`가 있었다. 9시가 좀 넘어 부랴부랴 나갔다. 오늘따라 차들의 연결이 순조롭지 못했다. 평소보다 늦게 도착은 했지만 늦지 않았다. 구역협의회.. 성가대.. 복사단 등의 분주한 모습이었다. 미사가 끝나고.. 분향의식과 함께 연도도 바쳤다. 훌쩍거리고.. 눈시울이 빨개진 분.. 홍콩이야기 2006.10.06
병원방문^^ 그리고... 지난 일요일~ 울 단장님의 형제님께서.. 아들과 함께 아파트 앞에서 놀다가.. 조금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다가.. 발 뒷꿈치뼈를 다쳐 오늘 수술을 하신다고 했다. 참.. 날벼락이다. 무슨 이런 일이 생기냐~? 했다. 9명의 레지오 단원이 함께 가서 기도하고,.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게하고.. 차도 마시게 했다.. 홍콩이야기 2006.10.04
해부하다^^* 가장 보편적인 크기인 월병.. 더 큰 싸이즈도 있고,, 요즘은 한 입크기 싸이즈도 나온다. 껍질을 떼어 내고.. 흰 접시에 올렸다. 노른자 두개(雙黃)란 글씨가 보인다. 雙의 글자는 `중국간자체`로 적혀있는 것이다. 드디어 해부가 시작된다. 월병아~ 아파도 참아라.. 이쪽이냐~? 저쪽이냐~? 사선이냐~? 직선.. 홍콩이야기 2006.10.01
추석이 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구 경비초소가 있는 통로위에 달린 예쁜색의 등^^ 바람이 살랑거리고 부니.. 등도 함께 살랑거리며 흔들린다. 하나만 찍어보았더니.. 역시 바람에 흔들리는 거 확연하다. 옆에 노란색의 전구도 보인다. 미처 보지 못한거다. 등이 달린 바로 아래의 화분이다. 맨드라미 같은 종류이나.. 한국에.. 홍콩이야기 2006.10.01
달라진 게 보이나요~? 이사가기 전의 교회의 모습 이사를 간 후의 교회의 모습 두 사진의 달라진 모습을 찾을 수 있겠는지요~? 우선 책상으로 사용하는 것들의 이동이 없어졌다. 여러개의 방에 고정적으로 책상이 있다. 아마도 교리를 하는 방인 것 같다. 예배를 볼 수 있는 곳도 여러곳이었다. 대 예배당. 소 예배당.. .. 그런.. 홍콩이야기 2006.09.25
仁愛院^^* 仁愛院의 한 모퉁이에 계시는 성모님~ 벽에는 한자로 성모송이 적혀있었다. 빨래 봉사를 한다고 했지만.. 그동안은 레지오 식구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정말 큰 마음을 먹고 동참을 했다. 9시.. 인애원에 도착을 했다. 헉~ 이미 빨래가 끝나 있었다. 한 자매가 `하느님의 뜻`이라고 했다. 그러나 곧 그 말.. 홍콩이야기 2006.09.22
세상에나~~ 이곳에서 10년을 넘게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시장에 가서 이것 저것을 샀다. 특히 전복죽을 끓이기 위해..살아있는 전복을 샀는데.. 10마리 전복 중에 4마리가 완전히 맛이 갔다. 그나마 2마리는 봐 줄만한데.. 2마리는 냄새까지 났다. 그래서 걍~ 버렸다. 챙겨들고 시장으로 달려가려고 했다. 뭐~ 차.. 홍콩이야기 2006.09.19
오랫만에~ 811A 버스를 타고 만다린 공부를 갔다. 이사를 가고 처음으로 가는 길이다. 버스를 타고 내내 가슴을 졸인다. 어디까지 가야하나~? 종점이라고 했는데.. 그 종점은 어디쯤일까~? 말로만 듣던 City One(동네이름)이 여기구나.. 아~ 이렇게 연결이 되었구나.. 여기가 그곳 아랫길이었구나.. 등등 이런 저런 생각.. 홍콩이야기 2006.09.18
선상미사? 홍콩 한인 천주 교회의 주보성인이 `정하상 바오로`다. 그 축일을 기념하기 위해 `선상미사`를 한다. 말 그대로 배에서 드리는 미사다. 선상에서 미사를 드린다는 공지가 이미 있었고.. 미리 인원파악에 들어갔고 200여명이 참석한다고 하였단다. 그 200명 안에 리즈는 없다. ㅎㅎ 4시간 동안 배 안에서 있.. 홍콩이야기 2006.09.17
Harbour City에 가다. 어제 평일미사가 끝나고.. 유리따님과 함께 하버시티로 갔다. 90년대 초에 이곳에 살았었고,, 교우이시고.. 유리따님의 오랜 친구이시고.. 울 남편에 대한 기억을 하고 계시고.. .. .. 그런 분을 만나러~~ 하~ 오래된 일이라.. 서로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 `누구실까?` 상상의 나래를 펴며 약속 장소로 갔.. 홍콩이야기 200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