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류시화 첫사랑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 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 시 이야기 2011.09.08
08-09-11(목) 일기 어제 오후부터 휴가다. 어디로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나를 억누른다. 그래서 일단은 그냥 있기로 한다. 누구를 만나는 것을 당분간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약속이 있다. 나는 전전후가 되어야 하는 게 아직은 덜 익숙하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면 되었는데 말이다. 간만에 ..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08
사람이 미래다 / 두산CF 모음 첫번째 :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면 그 생각이 옳습니다. 좋은 시도가 있는 실패는 한번의 기회를 잠깐 놓치는 것 뿐이지만, 부끄러운 성공은 수많은 기회를 모두 잃게 할 수 있으니까요. 실패했다는 사실보다 실패 속에 어떤 가치있는 시도가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두번째 : 잘못을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9.07
어제를 돌아보다 / 천양희 어제를 돌아보다 돌아오지 않기 위해 혼자 떠나 본 적 있는가 새벽강에 나가 혼자 울어본 적 있는가 늦은 것이 있다고 후회해본 적 있는가 버림받은 기분에 젖어본 적 있는가 바람 속에 오래 얼굴을 묻어본 적 있는가 한 사람을 나보다 더 사랑한 적 있는가 인생은 추억을 통해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 시 이야기 2011.09.07
05-09-11(월) 일기 이제사 일기를 시작하는데.. 나서야 하는 시간이다. 뭐하다 이렇게 되었지? 참,, 자료를 찾다가 이렇게 되었네.. 미리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이런 낭패가 닥친다. 유비무환이라잖는가? 반성한다. 미리 미리 준비하는 자세,, 제대로 치우며 정리하며 사는 자세.. 예전의 나로 돌려놓는 작업들을 하나씩 해보..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05
떠나는 이유 / 이정하 떠나는 이유 떠나는 사람에겐 떠나는 이유가 있다 왜 떠나는가 묻지 말라 그대와 나 사이에 간격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묻지 말라 괴로움의 몫이다 -이정하- 가까워 진다는 것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다 . 그것은 상대가 나와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고 그의 감정과 생각과 생활방식 모두를.. 시 이야기 2011.09.04
04-09-11(일) 일기 뜨거웠던 어제는 가고,, 날이 흐리고 태풍 여파인지는 몰라도 바람이 선선하다. 이럴때 감기가 기승을 부리겠지~ 그래서 내 목이 힘들어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수요일부터 목에서 기분 나쁨이 감지되더니,, 결국 피가 나오고 하여,, 솔직히 무서워서 병원엘 갔다.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때 편도선이 키..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04
03-09-11(토) 일기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나도 일어서야 한다. 더불어 사는 삶인데 많은 사람은 혼자 해결을 하려고 한다. 나 역시 혼자 계획하고 혼자 해결하고 혼자 이루려고 한다. 그래서 만들어지고,, 그래서 해결이 나는 경험을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겨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함께 하는 버릇을 길러..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03
-2-09-11(금) 일기 내 집에 손님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나역시 손님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방이 집이 썰렁하다. 그래도 묻는 사람이 있어서,, 유령이지만 오는 분들이 계신다. 댓글을 남기는 것이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지 알기 때문에 종용은 하지 않는다. 다만 유령은 싫어해요~~ 정도로만,.. ㅎㅎ 저..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