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화) 일기 늘어놓은 서류들을 들여다 보고 있다. 하얀 종이 위에 각양각색의 글자들이 포진해 있다. 정신없이 흩어놓으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겠지만 잘 정돈되어 줄과 칸을 맞추면 알아볼 수 있는 글이 된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도 그 누구도 하느님 조차도 알수 없는 일이다. 답답함에 질식할 수도 ..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20
너는 네 속도로,,, 검은 민달팽이 한 마리가 길 위에 나와 있다 문득 달팽이가 느리다거나 내가 빠르다는 건 진실과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엔 자기만의 속도가 있기 때문이다 달팽아 너는 네 속도로, 나는 내 속도로 가자 그럼 우린 잘 가는 거다 -순진한 걸음 / 순진-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9.19
19-09-11(월) 일기 지난 한주는 하루도 쉼없이 움직여진 날이다. 지금 천근보다 더 무거운 몸이지만 움직이고 있는데... 아침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입는 순간... 허리가 뚝~ 한다. 나도 모르게 고함이 나왔다. 왜 그랬을까? 아프다. 몸에 진땀이 날 정도로,,,, 그래도 나는 움직여서 출근을 해야 한다. 살살 다시 몸을 움..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19
18-09-11(일) 일기 약속시간 두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하는 나로서는 새벽 약속은 힘들다. 오늘도 7시니 4시20분에 눈이 자동으로 열렸다. 잠시 더 뒤척이다 결국 일어나 욕실로 향한 건 40분이 되어갈 때 즈음이었다. 대충 주전부리 챙기고,,,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조금 일찍 일어나면 이렇게 여유를 만난다. 그런데 나..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18
Sunny / Boney M 말은 아름답고 귀하다 말처럼 아름답고 귀한 것 없고 말처럼 부끄럽고 추한 것 없다 입의 십계명 1. 희망을 주는 말을 하라. 2. 용기를 주는 말을 하라. 3. 사랑의 말을 하라. 4. 칭찬의 말을 하라. 5. 좋은 말을 하라. 6. 진실 된 말을 하라. 7. 꿈을 심는 말을 하라. 8. 부드러운 말을 하라. 9. 화해의 말을 하.. 여러가지 이야기 2011.09.17
17-09-11(토) 일기 덥다., 아침부터 찐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더위로 전국에 정전사태가 나고,, 정전사태 덕분에 조기 퇴근했던 일도 있었던 지난주였다. 아침부터 에어컨 바람에 몸을 식히고 있다. 무엇인가 나를 누르는 기운이 며칠 계속된다. 이 기운을 떨쳐버리려면 내가 나서야 하는데 쉽게 그렇게 되질 않는다. 어..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17
아침공감 / 박경철 아침공감 겉으로는 많은 것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내면은 고독하고 권태로우며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 보편적인 잣대로는 보잘것없는 성취를 이루고 있지만 마음이 건강하고 삶은 빛나는 웃음으로 가득한 사람도 있다. 바로 혁명성의 차이다. 혁명성은 자신이 가지..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11.09.17
16-09-11(금) 일기 기다리던 만남이 이루어지고,,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기다리던 휴가가 시작되고,, .. ,... 이런 일들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그런데 어제 갑작스런 정전사태로 오후업무가 마비가 되었다. 2시간이나 걸려야 복구가 된다고 하였는데 다행이.. 한시간 남짓 지나서 전기가 정상화 되었다. 엘리베이터는 .. 살아가는 이야기 2011.09.16
누가 착한 사마리아인인가? 미국의 어느 신학대학에서 교수님께서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주에 ‘누가 착한 사마리아인인가?’에 대한 임상실험을 한다고 공지했답니다. 수업 당일, 이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수업시간이 한 시간 늦추어졌으니 천천히 오시오.’라는 문자를 보냈고, 또 다른 한 그룹에게.. 기도 이야기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