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한 신부님이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11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 생각이야기 2005.09.11
10-09-05 추석이 다가오니.. 손톱이 길게 자랐습니다. 깍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보셨으면 벌써 제 손을 당신 앞으로 끌어 당겼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손톱 밑이 아플만큼 깍아 놓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아버지 앞에 앉을때는 꼭 주먹을 쥐곤했습니다. 손톱 밑이 아파도 좋으니.. 손톱 건강에 안좋은 메니큐어를 발랐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0
뿌연 하늘이... 고국의 하늘을 상상하게 만드는 요즘입니다. `아마 지금쯤 그럴테지~?` 하면서 말입니다. 학교에서 산행이 있어 짐을 들고 나가는 작은녀석.. 토요학교도 빼먹고 가는 것에 솔직히 화가 나지만.. 애써 참고 `잘 갔다와~~` 합니다.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하루종일 혼자 집을 지켜야 하는 신세가 되..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0
마른꽃 시들고야 말았다 식었다 그대에게서 오래 전 받은 따뜻한 꽃 한송이 벽에 거꾸로 매달린 채 하세월 사랑은 말라붙은 꽃만 남기고 기어이 그대를 벽에 꽂아놓진 못했어도 내 마음 깊은 어디쯤에 딱딱하게 걸려 넘어가지 않는 마른 꽃 속이 다 비고도 바스라지지 않는.. - 이선영 존재가 시드는 방식에는.. 생각이야기 2005.09.08
08-09-05 친구찾기 성공.. 저~ 아래 글에서.. 친구가 빨리 메일을 열어보기를 바란다고 썼었다.. 내가 보낸 메일을.. 그 친구는 담번에 열어 보았고.. 답장이 바로 왔었고.. 또 보내고.. 또 오고.. 그렇게 우리는 우리를 확인했다. 나 역시 타향살이를 하고 있지만.. 그 친구는 지난 8월말에 미국에 도착했다고 한다. 6개월정도 체류..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8
- 디아스포라 유대경전에서-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벌을 받을 각오로 살다가 상을 받고 / 패자는 상을 위하여 꾀를 부리다가 벌을 받는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가 감투를 쓰며 /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승..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08
빈 손 사람은 빈 손으로 태어나서 빈 손으로 간다. 우리는 이 말을 늘 잊고 산다. 그러나 아무리 잊고 살아도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모든것을 다 놓고 가야 한다. 아무리 손에 많은 것을 지녔다 하더라도 검불 하나라도 지니고 가지 못한다. 내가 어머니한테서 태어나 최초로 어머니의 손을 잡을 때에도 빈 손..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08
07-09-05 수요일 하루가 다 저물었다. 이제 자야할 시간인데... 나를 반성하고 내일의 준비를 위할 시간인데... 이렇게 그냥 멍하니 보내고 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버린 것 같다. 평일미사에 참석을 하고.. 레지오 주회를 하고.. 대학에 보낸 부모가 턱을 내는 바람에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7
가을이 물들어 오면 가을이 물들어 오면 내 사랑하는 사랑아 푸르고 푸른 하늘을 보며 들판으로 나가자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살며시 와 닿는 그대의 손을 잡으면 입가에 쏟아지는 하얀 웃음에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기뻐할까 가을이 물들어 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흘러가는 강물을 보러 강..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