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당신이라면 .. 이 가을, 당신이라면 삭막하여 나만 있고 너만 있는 세상에 당신이라면 내 이야기를 들어 줄 것 같았습니다. 이 가을, 당신이라면 내 마음을 이해해 줄 것 같았습니다. 귀를 열고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무슨 이야기든 상관하지 않고 세상 속터지는 이야기를 당신만은 들어 줄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 생각이야기 2005.09.23
영화 `April Snow`를 보았다. 이곳 개봉관에선 영화 `외출`을 이렇게 칭한다. 지난주 순위 3위라고 한다. 우리의 영화가 이렇게 여기서 자리를 잡고 있다. ......... 감독 : 허진호 주연 : 배용준, 손예진 이 영화의 스토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 그들의 배우자의 사고와 배신으로 그들의 삶의 균형을 잃게된다. 남자와 여자는 병원 수술..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20
20-09-05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꽃이 필때 꽃이 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세상엔 아픈 것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20
`한 발,, 한 발` "한 발, 한 발 " 하루 아침에 공부를 잘 할 수도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한 발 한 발, 한 계단 한 계단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도 가끔 남보다 뒤처진 듯하고 남보다 힘들게 사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다시 한 번 가슴 속에 새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엔 거저 얻을 수 있는 기쁨.. 생각이야기 2005.09.20
J에게.. 아침에 일어나 늘상처럼 컴을 켜고.. 커피를 내리고..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창을 열었다. 새소리,, 차소리,, 간간이 엷은 바람도 들어온다. 갑자기 후드득~~ 하는 소리에 밖을보니.. 비가 `쏴~아` 하고 내린다. 며칠 바람이 그리 불더니.. 지금은 한 점도 불지 않나보다.. 직선으로 내리는 비가 시원하다. .. J와 W에게 2005.09.19
18-09-05 추석날에^&^ 6시30분 기상.. 추석날 아침이지만.. 울 3식구 단촐하게 먹을 것 몇 가지만 하면 된다. 후라이팬 두개를 불에 올리고.. 한 개엔 호박전, 가지전, 생선전을 굽고.. 나머지 한 개엔 생선 한마리를 올려 놓았다. 마루 식탁엔 상을 차렸다. 김치도 꺼내고.. 어제 만들어둔 콩나물이며 나물 4가지를 고루 돌려 예..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8
17-09-05 송편빚기^^* 이렇게 둘러 앉아 송편을 빚어본 게 언제인지..? 음,, 음,, 아마도 결혼하고 첫 해 추석이었던 것 같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나 보다.. 그러니까.. 86년 추석인가 보다.. (블로그 덕분에 생각나는 게 많아졌다.) 막내 며느리인 나는 언제나 큰 일 보다는 작은 일이 주로 주어졌었다. 콩나물 발을 딴다거나.. 전..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7
생일 축하 한다고 했더니.. >귀히되기 전에는 생일을 모르고 지냈다.'는.. >얼마전의 노대통령의 말처럼 생일에 대한 의미를 크게 못느낀다. >최근에 선언한 건 '생물학적 탄생일에 지나지 않는 생일보다는.. >깨달음을 얻는 날을 생일로 삼고 싶다. >' 영원히 생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후배의 축하에 감사드린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5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은 사랑으로 넘쳐난다. 드라마도 영화도 연극도 시와 소설도 음악도 모두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사랑이 크고 떠들썩하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꽃이 크다고 다 아름답지는 않다. 작은 꽃들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우리는 거창한 사랑보다 작은 사.. 생각이야기 2005.09.15
나는 청개구리입니다*_* 나는 청개구리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고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