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05 화요일 9월6일의 새 날이 밝았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그것을 깡그리 잊은 양~ 모르는 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를 본다. 오늘은 날씨가 맑다. 덥다고 해도 이제 햇살의 힘이 많이 가늘어진 것 같다. 어젯밤 걸을때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기도 했으니까.. 이렇게 사계절..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6
세상을 맑게 하는 마음/문윤정 한 장의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은 우주가 흔들리는 것과 같습니다. 나뭇잎은 가지를 의지하고 있으며 가지는 뿌리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뿌리는 대지를 의지하고 있으며 뿌리는 하늘과 땅을 순환하여 땅속을 흐르는 물을 흡수합니다. 한 사람의 깨끗한 마음은 징검다리처럼 이 모든 것을 건너고 건너..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05
꿈을 꾸었다.. 성집아~ 엄마의 골프채가 없는거야.. 곰곰 생각해보니 할머니 집에 놓고 왔다는 생각이 든거야.. 그래서 널 할머니 집으로 보냈다. 넌 차를 몰고 갔단다.--> 이해 안되는 상황이잖어. 너가 가고.. 이모와 윤지와 또 여러명이 엄마가 간다고 몰려 왔어..-->이것도 말이 안되는 상황 기다려도 넌 안오고,.. J와 W에게 2005.09.05
05-09-05 월요일 오랫만에 날씨가 맑다. 한국엔 태풍 `나비`가 온다고 하던데.. 제발 사뿐히만 날다가 가라고 하던데... 여긴 맑다. 햇살이 비친다. 방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환상이다. 아주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을 내려다 보는 그런 느낌.. 그러나 그 밖에서 직접 느끼는 기분은 사뭇 다르리라.. 서당개 삼년이면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5
`아니다~~` 한다. 내 달라진 머리 모양을 보고 한 분이 나에게 던진 말이다^^* 뭐가 아니란 말인가~? 달라진 내 머리모양에.. 지금와서 `아니다~`란 말을 해 준다고.. 내 머리모양이 예전처럼 될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그 `아니다~` 하던 말 한마디로 내 기분을 언짢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 기분에 늘어져 있을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4
복잡한 인간관계^^! 복잡한 인간관계: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고, 함께 살아가기에 뜻이 맞아 좋을 때도 있지만, 뜻이 맞지 않아 부닥칠 때가 많다. 인간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얼키고 설켜서 잘못 건드리면 좋은 관계가 깨지고 만다. 사람은 특히 감정, 예민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잘못 건드리면 한없이 삐지고, 이유 없이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04
늦은 저녁에 늦은 저녁에 직장에서 돌아와 피곤에 지쳐 저녁밥도 못 먹고 쓰러져 잠만 잤네 놀라 깨어 일어나 보니 밤 9시 식구들 아직 아무도 돌아오지 않아 집 안은 늪처럼 괴괴한데 모래 씹듯 홀로 저녁밥을 먹고 며칠째 하지 못한 집 안 청소를 하는데 마룻바닥에 웬 개미 한 마리 집채만한 빵조각을 져 나르네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04
04-09-05 일요일 오늘도 어제와 같이 비 내린 날이다. 창이 빗물에 젖어있다. 잠을 못 잘 것 같았는데...... 잘 자고 일어났다. 내 맘을 아는 걸까~? 요사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날씨가 날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드니.. 내리는 비 덕분에 블로그를 만들었고.. 내린 비 덕분에 내가 위로 받고 있고.. 오늘은 어제보다 밝..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04
내 등의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이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09.04
이 방은.. 나의 두 아들.. 성집이와 성욱이를 위한 방으로.. 내가 그 녀석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쓴다거나.. 그들의 색다른 일들에 대해 적으려고 만든 방이다.. 우리 듬직한 두 아들아~ 엄마가 블로그란 걸 만들었다. 대단하지~? 오래 전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니.. 너희들의 무시?..(사실은 자극이었지..)로 한메.. J와 W에게 200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