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6 일기 8시 35분 현재 23도입니다. 습도는 71% 29도까지 올라간다네요~ 햇님이 방긋 웃는 그림입니다. 리즈의 생각~ `엄청 덥겠구나~ 단단히 맘 먹자~` 였습니다. 정말 일기예보처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입니다. 파아란 하늘을 블로그 덕분에 이렇게 매일 그것도 수시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게.. 고맙고 감사한 일입.. 살아가는 이야기 2006.05.19
존재, 그 순간 외 존재, 그 순간 -조 병화- 정적이라는 말이 있다 안개에 가물거리는 먼 그리움 떨어져 있는 혼자들을 말하는 거다 신비라는 말이 있다 잊었던 먼 사람이, 문득 눈앞에 아롱거리는 걸 말하는 거다 하늘에, 산에, 골짜기에, 호수에 넘실거리는 이 아름다움 머지않아 내가 두고 가려니 아, 사랑아, 그리움아... 시 이야기 2006.05.19
이렇게 변했어요~ 일주일 전에 아이의 뒷보습이라도 보려고 베란다에 나갔다가.. `참,, 푸르구나~` 하고 찍어 두었는데.. 조금 전 아이가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려고 베란다에 나가서 내려다 보는데.. `아~~` 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끄떡없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꽃이름은 모릅니다. 묻지 마세요~ 알려 드릴 수 없.. 홍콩이야기 2006.05.18
18-05-06 일기 이렇게 날짜를 적고 보니 오늘이 5.18이군요~ 20년이나 더 된 일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한나님 방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열심히 사는 길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겠지요~ 어제까지 퍼덕이던 환풍기가 잠잠해졌습니다. 들릴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도리어 불안하다고 할까요~? ㅎㅎ 오늘 일기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5.18
나를 오려 냅니다 나를 오려 냅니다 문득문득 내 안에서 또 다른 내가 자꾸 걸리적거릴 때가 있습니다. 아니야, 이건 아니야, 라고 아무리 내가 타일러도 또 다른 나는 막무가내입니다. 어느 날, 나는 오려 내기를 합니다. 나에게서 나를 오려 냅니다. 욕망의 후렴 같은, 푸념 같은 덜그럭거리고, 투덜대는 나를 오려 냅니..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6.05.18
홍콩의 우체국^^* 이 표시는 홍콩의 우체국 표시다. 눈높이보다 위에 있는 걸 찍다보 흔들렸나 보다. 그냥 보시라~ 왼쪽은 우체통이다. 해외와 국내로 구분이 되어 있다. 오른쪽은 우표자동판매기다. 이것은 도시 곳곳에 설치 되어 있다. KCR역에도 있다. Speed Post로 우편물을 보내고.. 그 직원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 홍콩이야기 2006.05.18
태풍을 이겨낸 나무의 비밀 태풍을 이겨낸 나무의 비밀 언뜻 보아서는 건강하고 강인하게 보이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무는 겉 모습만 괜찮게 보였지 그리 강하지도 않고 점점 쇠약해져 가는 나무였습니다. 겨울이 다가와 바람이 강해지자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나무들이 그런 자신을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6.05.17
17-05-06 일기 아침 6시 10분~ 하늘이 맑아지려나 했다. 비는 멈춘 것 같고..여전히 바람은 불고 있지만.. 마루에서.. 창을 통해 찍었다. 비가 안오는데.. 하고는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 찍었다. 조금은 더 푸르게 나왔다. 이렇게 태풍이 물러 가려나~? 멀리 바다도 선명하게 보이니~ 오잉~ 이렇게 순순히 떠나간 준단 말.. 살아가는 이야기 2006.05.17
Free As The Wind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 채 하나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남아.. 여러가지 이야기 2006.05.16
16-05-06 일기 오늘은 일기가 늦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느라 일기를 미처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것은 찍어 두고 집을 나섰습니다. 아침 6시20분 경이었습니다. 오늘은 태풍1호(T1)가 왔습니다. 사진에 노란 색으로 T1 이 보이시지요~ 지금은 비바람이 치고 있습니다. 오후 4시가 좀 넘은 현재온도는 25도랍니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