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06 일기 기온 15~19도 습도 83% 어제에 비해면 아주 따뜻한? 날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춥게 느껴집니다. 며칠 째 햇살 한 줌 나오지 않고.. 비만 내리고.. 내내 꾸무리 한 날의 연속이니~ 어제 아주 잠깐 실오라기 같은 햇살이 비추다 거두어 가더군요~ 그것도 얼마나 감사하던지~?? 살아가면서 아.. 살아가는 이야기 2006.03.15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야. 맛있는 것도 사주고, 경치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을 때란 말이야. 오늘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고 오늘이 사랑을 받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어. 그러니 이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6.03.14
파랑 주의보^^* `My Girl and I`가 `파랑 주의보`라는 영화였다.~ 오늘 만다린이 취소되는 바람에.. 조금은 느긋하게.. 우체국에 들러 남편에게서 온 우편물을 찾고.. `Transport Department`에 가서.. 차량등록 연장하고.. 11시 40분 이 영화를 보았다. 큰 극장안에 10명도 안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러고도 극장이 유지가 되는 것 .. 책과 영화이야기 2006.03.13
흐르는 눈물^^! 어제밤 11시에 안방 창에 맺힌.. 바깥 기온과 안의 기온 차가 없다해도 있었나 보다. 그래서 얼른 찍어 두었다. 아침엔 멀쩡해져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저렇다. 저 흘러 내리는 게.. 정녕 눈물인가~? 시야는 어둡고.. 적막하기만 한데.. 흐르는 눈물까지 나를 흐리게 만든다. .. 홍콩이야기 2006.03.13
전화^^* 여보세요~ 으~ 나.. 별일없지~? 응~~ 눈이 많이 온다. 운전 조심해~ 다른 일없지~? 없어~ 내일 골프 가니~? 응~ 잘쳐라~ 응~~ 조심하고.. 알았어~ 남편과 리즈의 대화였습니다. 여보세요~ 저 만다린 같이하는 엄만데요~ 아~ 예.. 웬일이세요~? 오늘.. 만다린 수업이 없어요~.. 왜요~? 선생님이 아프시다고 연락이.. 홍콩이야기 2006.03.13
Brokeback Mountain^^* 지난 금요일.. `Brokeback Mountain`을 보았다. 이 영화는 혼자 보기 뭣해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영화를 보자고 요청이 들어와서.. 함께 보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사는 곳이 달라서.. 그녀가 사는 타이쿠싱에서 볼 수도 없고(내가 넘 멀어서..) 내가 사는 사틴으로 오라고 할 수도 없고..(그녀가 .. 책과 영화이야기 2006.03.12
12-03-06 일기 지금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비와 함께 나도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면 `성큼 봄이 다가올까~?` 했던 기대와는 달리.. 기온만 뚝~ 떨어뜨리는 비가 되게 생겼습니다. 지금 현재기온 23도, 습도96%이지만.. 내일은 11~15도, 습도 95% 라고 하는군요^^* 다시 겨울 옷 끄집어 내야 합니다. 도대체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3.12
토요일엔 스파게티~~ 오늘 아들의 저녁메뉴는 `새우 스파게티..` 뭐~ 내 맘대로 넣어 만든 스파게티가 아주 그럴싸~ 하게 보인다. 사진 찍겠다고 디카를 들이대니.. 배고픈데 빨리 먹자고 야단이다.. 리즈 것은 어디에 있냐구요~? 전 흰 밥에.. 알타리무김치와 깻잎김치와 김.. 뭐~ 그런 것들과 먹었죠~ 제가 만든 `특별식`은 잘.. 홍콩이야기 2006.03.11
동생이 태어났어요~ 덜 챙김을 받아서인지~? 더 챙김을 받고 싶었는지~? 녀석은 감기가 낫지를 않는다. 워낙 병치레가 잦은 녀석이라 걱정이 되었다. 도움이 아줌마와 병원을 가는 것도 싫어했고.. 암튼.. 그 감기가 급기야는 폐렴으로 되고 말았다. 아이고.. 녀석이 힘이 들긴 하나 보다. 아빠와 병원을 옮겨가며 가슴사진.. J와 W에게 2006.03.11
아파트의 한쪽 귀퉁이^^* 아파트 정문을 들어서서 왼쪽으로 꺽으면.. 바로 이 나무가 보인다. 빨간색의 뭔가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가까이 가서 본다. 그것의 실체가 바로 이것이었다. 좀 더 가까이~ 예쁜가~? 아닌 것 같다. 보도 블럭 틈 사이로 자라난 풀들.. 그 속에 고개숙인 꽃 한송이.. 무슨 꽃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그런.. 홍콩이야기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