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할아버지 제사란다.. 그래서인지.. 불현듯 아버지가 느껴진다. 따스함의 온기가 내 손에.. 내 발에..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아버지의 발등에 내 발을 올리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아버지가 빙빙 돌려 주던 그 어린시절의 행복감이 내 맘에 차 오른다. 귀를 잡고 `키 큰다.. 키 큰다` 들어 올려 주시던 그 놀이도 그립다. 그래.. 살아가는 이야기 2006.03.10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 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 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란다" -좋은글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6.03.10
오늘의 점심 메뉴^^! 오늘 친하게 지내는 엄마와 둘이 만났다.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이곳 홍콩에서 제일로 맛있는? 한국 식당 중의 하나인 `아리랑`으로 갔다. 뭘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언니들이 지나가면서.. `봄나물 비빔밥`이 오늘의 특별메뉴라고 추천을 한다.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씩이나~~.. 홍콩이야기 2006.03.09
09-03-06 일기 오늘의 기온은 19~23도 습도는 75~95% 흐리고 햇살.. 지금 현재 기온은 19도, 습도는 92%입니다. 무척 따뜻하다거나 더울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답니다. 오늘은 또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지~? 그냥 앉아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했더니.. 벌써 시간이~??? 어서 준비해서 나가봐야 한답니다. 4월 말에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3.09
`이놈`과 `선생` 옛날에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장터에서 푸줏간을 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백정이라면 천민 중에서도 최하층 계급이었다. 어느 날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다. 첫 번째 양반이 말했다. "야, 이놈아! 고기 한 근 다오." "예, 그러지요." 그 백정은 대답하고 고기를 잘라 주었다. 두 번째 양반은 상대가 비..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6.03.09
오만과 편견^^* 레지오 주회를 끝내고.. 영화 볼 시간까지.. 2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대 여섯명이 함께 국수를 먹고.. 커피를 마신 후.. 단원들과 헤어져 사틴으로 왔다. 1시 50분 상영인줄 알았는데.. 2시 25분 상영이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30분이 남는다. 문방구에 들러 수첩과 편지봉투를 사고.. 이리 기웃거리다.. 책과 영화이야기 2006.03.08
이렇게 변했어요~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2월 중,하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렇게 활짝 폈네요~ 나가다가 발걸음 멈추고 이렇게 찍었답니다. 어때요~? 예쁘죠^^* 그동안 비도 내리고.. 간혹 햇살도 비추고.. 그러다 다시 추웠다가.. 또 비가 내리고.. 햇살을 비추더니만.. 이렇게.. 홍콩이야기 2006.03.08
08-03-06 일기 오늘은 18도.. 2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6%.. 어제의 96%에 비하면 현저히 좋아졌습니다. 음~ 오늘은 또 무얼 입고 나가야 할지~? 어떤 날은 너무 많이 입고 나가서 고생하고(더워서..) 어떤 날은 더울까 조금 적게 입고 나가서 또 고생하고..(추워서) 이곳에서는 한 여름이라도 실내에 들어가면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3.08
07-03-06 일기 길게만 느껴지는 하루다. 차 한 잔으로 힘들게 느껴지는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 가끔 예상치 못한 어떤 모습들이 뛰쳐나와 나를 당혹스럽게 한다. 갑자기 친근하게 다가와 아는 체를 한다던가~? 갑자기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할 때.. 화들짝 놀라고.. 멍~ 해진다. 한결같음.. 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3.07
모두 오세요^^* 여기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식사하고.. 맛있는 식사를 한 후엔~ 산책도 할 겸,, 정원으로 나가.. 벤취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얘기도 나누고.. 커피, 차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때요~? 모두 모두 오세요^^* .........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 하기에 미리 글을 올립니다. 오후 늦게.. 홍콩이야기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