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도에 운동을 가다^^ 지난 화요일.. 신부님과의 식사 약속으로.. 일주일 한 번 하는 라운딩을 취소했었다. 아쉬운 마음에 오늘로 다시금 예약을 했었다.(지난 목요일 /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함) 마침 예약이 되었고.. 평소와 달리 20분 먼지 티오프 타임이 잡혔다. 그래서 20분 먼저 집에서 출발 하였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 골프이야기 2006.03.02
껍질을 벗어야 새싹이 납니다 자동차 검사를 해야 해서..가까운 차 정비소에 맡겨두고..집으로 올라가는 미니버스를 기다리다 걷기 시작한다.언덕길을 걷기가 그리 힘들지 않다.오늘 운동을 갔다와서인가~?아마도 날씨가 추운 탓이리라~ 더우면 어디 엄두라도 낼 수 있단 말인가~?올라 오는 길에 나무가지 사이에 올망졸망 붙은 것..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6.03.02
신부님께 드린 선물^^* 14명의 정성스럽게 성서를 필사한 것이..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시간이 부족하여 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만 나누어 필사를 하였다. 전체 단원의 사진도 넣었다. 참,, 한 사람이 빠졌었다. 심님께서 메일로 사진을 보내 달라고.. 옆에다가 붙여 놓으시겠다고 농담?을 하셨다. 감사의 .. 홍콩이야기 2006.03.01
01-03-06 일기 현재기온 9도 습도 76% 14도 까지 올라간다고는 하는데... 암튼 무지 추운 날입니다. 20년 전 오늘.. 제주도엘 갔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추운 날 왜 왔냐고?` 하더군요. 가는 곳마다 듣던 소리였습니다. 정말 추웠습니다. 바람 때문에 더 추웠던 것 같습니다. 눈이 많이와서 한라산은 입산 금지령이.. 살아가는 이야기 2006.03.01
작업의 정석^^* 을 재미있게 보았다. 단지 큰소리로 깔깔대고 웃고 싶었는데.. 점잔을 뺀다고 대충 웃고 만 것이 좀 아쉬웠다. 이곳에 와서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기는 처음이었다. 아니.. 태어나서 한번도 혼자 영화관엘 간 적이 없었는데.. 오늘 그런 일이 일어났다. 히~ 그리 나쁜 기분만은 아니었다. 내친김.. 책과 영화이야기 2006.02.28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려 있어도 양탄자가 깔려 있는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6.02.28
비가 옵니다. 아침 내내 흐리더니.. 다행이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 비가 내린다. 바람이 몹시 분다. 그리고 온 주변이 흐릿하다. 창으로 흘러내리는 빗방울을 한번 찍어 보았다. 뒷 배경보다는 창에 흘러내리는 빗물이 찍고 싶은데.. 자꾸 뒷배경이 더 선명하게 나온다. 헐~ 아직도 어설프기는 하지만.. 조금은.. 홍콩이야기 2006.02.27
만다린 공부를 갔다가.. 매주 월요일 12시30분.. 이곳 교회에서 만다린 수업이 있다. 성당을 다니면서 교회엘 간다고 뭐라 하시렵니까~? 공부에 종교의 국경?이 있어야 하나요~? 힘들어서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쉴까~? 고민하다 갔었는데.. 이런 횡재?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수업중에 압력솥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시간 맞추.. 홍콩이야기 2006.02.27
27-02-06 일기 긴 여정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내 집 단장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다녀가신 님들께.. 리즈가 직접 제작?한 꽃을 드립니다. 송이가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을 위해서.. 통채로 안겨 드립니다. ........ 어제 꾸르실료 4차 수료식에서.. 수강자들에게 나누어 줄 꽃다발을~ 리즈가 직접 꽃시.. 살아가는 이야기 2006.02.27
25-02-06 일기 잠잘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몸이 힘들어 옴을 느낀다. 아주 예전엔 밤을 새어도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닐 수가 있었는데.. 하다가.. 내가 늙어감을.. 아니 그 때보다 훨씬 늙어있음을 자각한다. 뭐~ 그렇다고 사는 게 서글퍼진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 점에 대해선 걱정 마시라~ 사물의 변화.. 살아가는 이야기 200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