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0(토) 일기 어제 집에 있어보니.. 온통 시끄럽기 그지없다. 출근을 하지 않았으면 바가지로 욕이 나올 상태다.. 오늘도 역시나 새벽 댓바람부터 음악소리가 귀 아프게 들린다. 황진이가 어떻고,, 샤방샤방 어쩌고 저쩌고,, 쿵짝 쿵짝,,,, 문자가 계속 들어온다. 어디서 유세가 있다고,,, 말이다. 등등 솔직히 말하면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22
21-05-10(금) 일기 석가탄신일 빨간날이다. 언제부터 내가 빨간날을 기다리고 살았는지? 요사이는 쉴 수 있는 날이라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음악을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어김없이 늘 일어나는 시간에 눈이 떠졌다. 음,,, 다시 잠을 청해봐도 잠들 것 같지 않다. 모아둔 빨래를 세탁기통으로 집어넣어 전원을 넣어두고..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21
20-05-10(목) 일기 뿌연 안개속이다. 갑갑하다 힘이 빠진다. 차라리 비가 내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창을 열어놓았더니 싸한 바람이 들어온다. 그나마 다행이다. 텁텁함이 묻어나는 바람이 아니라서,,, 내 기분같은 바람이 분다면 맘도 더 그리될 것 같아서,, 어제 친구와 올만에 만나 수다 한자락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20
19-05-10(수) 일기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아침 흐리기만 하고 살짝 비가 그칠 조짐을 보여서 우산을 챙길까 말까했는데.. 만일 아니 가져갔으면 생쥐 될뻔했다. ㅎㅎ 오락가락 하던 비가 급기야 여름 장마비처럼 내리더라. 잠시 외출을 했는데.. 차 안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가야금 소리를 듣..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19
18-05-10(화) 일기 어제밤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흐리다. 지금 현재~ 물론 비가 내린 흔적으로 아직 땅이 다 마르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갸우뚱 된다. 그래도 우산은 가방에 넣었다. 혹여 비맞는 일이 생길까봐~~ 잔뜩 찌푸린 날이 어제의 내 모습 같다. 금토일을 정신없이 보낸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18
15-05-10(토)~16-05-10(일) 일기 스승의 날이다. 이 날이 오면 꼭 생각나는 분이 계신다. 만날 수가 없으니 건강하시길 바라는 맘 뿐이다. 금요일인 어제 조퇴를 하고 서울로 오는 ktx에 몸을 실었다. 창가 좌석이 아닌 관계로 무척 불편했다. 순방향이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라.. 예약을 하고보니... 출입구 쪽이다. 그러고 옆 사람이 두번..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15
14-05-10(금) 일기 일이란 모여서 터지는 법,, 토요일이 제사고,, 일요일이 총동창회 체육대회다. 서울 부산을 하루만에 왔다갔다 해야 한다 힘든 일이라 맘도 더불어 무겁다. 그래도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일이 있으니 나는 견딜것이고,, 견딤은 나를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가끔 아주 가끔 가슴 서늘해지는 일이 일..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14
13-05-10(목) 일기 일이 많아서하루종일 뛰어다닌 날이 의외로 아무일 없었던 듯 편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고,, 아무일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힘들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아마도 어제가 그런 날이 아니었나 싶었다. 내 주변의 변화로 인한...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이다. 아니..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13
12-05-10(수) 일기 날이 흐리다. 현재 비가올까 일기예보를 알아보니 그렇지도 않다. 방안 공기가 텁텁하다 여겨져 창을 여니 조금은 싸한,, 그런데 기분은 상큼해지는 바람이 들어온다. 계속 맞고 있다간 감기들겠다 싶어 조금있다 닫아야겠다. 어제 오후 늦게부터 추워서 종종거리며 뛰어다녔다. 덥다 여겨져 7부소매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12
11-05-10(화) 일기 "꿈이란 참 이상한거야.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꼭 그렇게 되어보고 싶거든. 그것 때문에 인생이 일그러지고 깨질 게 뻔하더라도 말야. 힘들고 재미없는 때에도 그 꿈을 생각하면 조금 위안을 얻어. 이루어지건 안 이루어지건 꿈이 있다는 건 쉬어갈 의지를 하나 갖고 있는 일 같아." -은희경- 쉬어갈 의.. 살아가는 이야기 201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