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10(목) 일기 또 하루가 밝았다. 어제는 기분이 마구 업~~ 되는 그런 날이었다. 조심조심하는 날이기도 했고,, 친구 덕분에 내 맘도 환해진 날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로 짜증이 나는 일이 있었는데 말이다. 일탈을 꿈꾸는 나는 언제 철이들까? 아참,, 안 먹었다. 비타민과 흑삼(홍삼인줄 알고 먹었는데.. 이건 뭔고?..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11
10-03-10(수) 일기 알람이 울었는데도 무시하고 있었다. 전화가 온다. 이 시간에 웬 전화,, 깜짝 놀라서 받으니.. 울 엄마다. 눈온단다. 밖을 보라고,, 그리고 조심하라고,,, 밖이 온통 흰색이다. 나서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고,, 차들은 어제와 다르게 그 자리다. 다들 구들지고 누웠나 보다. 나도 그러고 싶은데... 언니 전화..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10
08-03-10(월) 일기 먹구름이 하늘 그득하다. 군데 군데 하얀색으로 칠해져있다. 파아란색이 아니고,, 뭉글뭉글 흘러가는 것을 보니 바람이 부는걸까? 저 구름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그곳엔 비가 내릴것 같은 미련한 생각을,,, 구름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답답하게 느껴진다. 내 맘을 닮아보여 그런가? 한껏 쏟아내고..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8
07-03-10(일) 일기 비는 멈추었으나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진 일요일 아침이다. 밀린 통화하기에 조금 바빴고,, 염색하는 중이다. 갈수록 염색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염색약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실 내가 쓰는 염색약은 일본제품이었는데.. 한국에 오니 동성제약과 홈플에서 만들어 내더라..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7
06-03-10(토) 일기 티아라의 Bo Peep Bo Peep을 들으며,, 일기를 시작하고 있다. 지금은 박봄의 U & I 를 듣고 있다. 다음에도 또 나오겠지~~ 아침의 분주함으로 주말엔 푹 자고 일어나리가 맘 먹고 잠을 청했는데..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는 일이 발생,, 지금도 억울해 하고 있다. 그래도 일어났고,, 그래서 한 일도 있다. 일어..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6
05-03-10(금) 일기 봄을 기다리는 맘이 오락가락이다. 며칠 전,, 땀이 사알짝 나려고 하더니 다시 찬바람으로 자라목이 된 날들의 연속이다. 봄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목 빼고 기다리다가..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휙~~ 하고 지나가 버린다. 아쉽다고 하기도 전에... 이번 봄도 그럴려는지.. 초반부터 긴장을 하게 만든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5
Stand by me / 5대륙 36명의 길거리 음악가들 Stand by me / 5대륙 36명의 길거리 음악가들 5대륙 36명의 길거리 음악가들의 stand by me를 라이브로 찍은 영상이랍니다. 길거리 음악가의 수준에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깨 흔들,, 고개 까딱,, 가끔 박수도 치면서 흥에 겨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비 내리는 밤에 어떠세요? 볼륨 업~ 하시고,,, 잠시 음..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4
04-03-10(목) 일기 비가 내린다. 흐린 하늘,, 조용한 사위~ 나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글들,, 나를 웃게해주는 많은 것들을 떠올려 보는 아침이다. 늘 서둘게 되는 아침이지만,, 이 시간만큼은 누리고 싶은데.. 그것이 잘 안되고 있는 요즘이다. 무엇을 한다는 것은,,, 어느 한쪽을 희생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잠..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4
03-03-10(수) 일기 3월의 꽃샘이 왔나보다. 매화가 화알짝 피었더만,, 이렇게 다시 춥다니... 그래도 봄인데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사람의 마음도 시시각각 변하는데.. 날씨라고 온전히 그냥 그대로 갈까~? 이런 날도 저런날도 있어야지~ 날씨라고 뭐,, 생각이 없겠어~? ㅎㅎ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힘들었으면,, 오늘은 어..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3
02-03-10(화) 일기 며칠간의 긴 여정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조금 우울한 일도 있었다. 세상이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이정도쯤이야~~ 하고 넘길수 있다. 무덤덤한 두 녀석에게 엎드려 절은 받았고,, 출국전에 몇마디 나누고,,,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