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하나 얼굴의 선이 분명했던.. 그래서 차갑기까지 했던 그 모습.. 세월은 막을 수가 없다고.. 그 모습은 어느 새 사라지고.. 삶의 연륜으로.. 그래서 편안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 편안해 보이는 것과 수심은 어울리지가 않는다. ............... 아련히 배어 나오는 한줄기 어설픈 상념 하나가 나를 조금씩 조금씩 .. 지난 이야기 2005.10.28
27-10-05 마음의 밭 가꾸기^^* 나 혼자 덩그마니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머리가 멍~ 해옵니다. 어제 할 말을 하지 못함에.. 오늘 해야 될 얘기를 다 하지 못했음에 답답합니다. 답답합니다. 그 답답함으로 기분이 사알짝 나빠지려고 해서.. 얼른 그 마음을 비우고 싶어 주절거리기로 했습니다. 해가 짧아졌나 봅니다. 금새 어두워져 ..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27
내 인생의 가시 내 인생의 가시 가시는 꽃과 나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세상에, 또는 스스로에게 수없이 찔리면서 사람은 누구나 제 속에 자라나는 가시를 발견하게 된다. 한번 심어지고 나면 쉽게 뽑아낼 수 없는 탱자나무 같은 것이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뽑아내려고 몸부림칠수록 가시는 더 아프게 ..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10.27
26-10-05 가정방문 레지오 주회가 끝나고.. 15명의 단원중 14명이 식사를 함께하고.. 11명이 이사한 자매의 집을 방문했다. 3대의 택시에 나누어 타고 도착하니.. 주인장은 아직 도착 전이고(제일 먼저 택시 태워 보냈는데..) 아파트 문은 열려 있었다. 헉~ 주인이 없는 집에 객 3명이 먼저 도착한 셈이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26
25-10-05 이럴땐 우짜지요~? [대화의 10가지 방법] 1. 들을 준비를 하고, 상대방이 말을 끝내기 전에 대답하지 않는다. (잠언18:13, 야고보 1:19) 2. 말하기를 더디하고, 먼저 생각하며 서둘러 말하지 않는다. (잠언 15:23,28, 21:23, 29:20) 3.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야고보 1:19) 4. 진실을 말하되 언제나 사랑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25
병이 없는 인생 병이 없는 인생 내가 지금까지 받은 가장 귀한 충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약이나 치료에 매달리는 대신 다양한 오락 활동을 하라는 것이다. 이 충고는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 모두에 해당된다. 변화와 실험.. 여러 종류의 휴양.. 혁신.. 모험으로 꽉 찬.. 병이 끼여들 여지가 없는 인생이다. - 지미 카터.. 마음에 남는 이야기 2005.10.25
오래전의 끄적거림들^^* 하얀 모래 위에 수 많은 기억을 버린 채 여전히 밀려오고 또 떠내려 간다. 한없는 그리움이 이슬처럼 퍼지면 하염없이 쏟아지는 뽀얀 물보라가 비늘처럼 부서진다 닿을 수 없는 그 곳 어디엔 벌써 하얀 밝음이 기지개를 한다. 그리움처럼 어설픈 광대의 몸짓인 양 현란한 물무늬의 나풀거림이 뽀얀 안.. 지난 이야기 2005.10.25
24-10-05 미니 버스를 기다리며.. 하늘을 본다.. 산도 돌아다 본다.. 휘~ 둘러 아파트 주변도 살펴본다. 햇살이 따사롭다. 바람이 싱그럽다. . . 가을이 그렇게 다가오고 있었다.. 나름대로.. 버스가 10여분 동안 오지않아.. 수업에 늦을까봐 마음은 이렇게 조바심을 치고 있는데. 한가한 척~(`척` 하는 건 나쁜데.. ㅎㅎ) 하면서 주변의 사물..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24
가을엔 가을엔 가을엔 한마리 잠자리가 되고 한송이 꽃이 되고파라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밝음과 사랑을 희망을 전하고픈 마음이어라 가을엔 풍요함을, 포근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대가 되고파라 빛의 여린 미소처럼 정영코 그대 마음이고 싶은 게 내 마음이거늘 1984년 9월 12일 리즈 ............. 우연히 .. 지난 이야기 2005.10.24
내가 사유하는 방식 마음이 어지러울 때 고요함을 명상한다. 물 , 바람, 하늘, 호수...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그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해본다. 나의 큰 실수로 일이 어긋나 버려 심란할 때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여 성공한 위인들의 삶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 생각이야기 200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