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08 일기 11월이 시작되었다는 신고도 못하고,,, 벌써 몇 날이 흘렀다. 지난 2일에는 장조카 딸의 돌잔치가 있었다. 용산의 시티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예쁘고 조촐하게 치렀다. 월요일인 어제는 명동성당에서 교육과.. 자리를 옮겨 점심과 함께 즐거운 담소로 보냈다. 세월이 흐르는 것을 감지하지도 못한 며칠이.. 살아가는 이야기 2008.11.04
29-10-08 일기 흐린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잠이 깼다. 켜 놓고 잠든 보일러 덕분에 새벽녘에 잠이 깨는 바람에 한참을 씨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점점 잠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긴걸까? 그건 아닌 것 같다. 지금도 다시금 누우면 잠들 수 있을 것 같기에.. ㅎㅎㅎ 잠시 한 눈 팔다가,, 다시 일기를 쓴다. 한 시간..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9
28-10-08 일기 25-29도 습도는 65-85% 맑은 날 동에서 북동풍 커피가 한 잔이 바닥이 났다. 멍하니 앉아 커피만 내 속에 넣고 있었나 보다. 홍콩의 날씨는 서울과는 사뭇 다르다. 그새 잊어버렸나 싶다. 아직도 여름인가? 싶다. 바자도 있고 야외미사 및 체육대회가 있을 예정인데,, 날이 선선해져서 행사 진행에 차질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8
27-10-08 일기 날씨가 차다. 오늘이 최고로 추운 날이란다. 좀 추운 것 같다. 서울의 현재 날씨는 햇님에 8도라는데.. 홍콩의 날씨는 이와는 반대로 여전히 끓이고 있나보다. 그래도 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분명 다르리라~ 24-30도 습도는 60-85% 대체적으로 맑은 날 안개 조금 북동풍 사는 일이 안락의자라면,, 아마 거대한..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7
26-10-08 일기 일기를 쓴다며 앉았다만,, 머리가 멍하다. 생각이 없다. 생각이 없으니 당연히 쓸꺼리도 없다. 에잇~ 날씨나 옮기자! 머플러가 필요하고,, 두툼한 잠바가 그리워지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날씨는 여전히 쨍하다. 아~~ 별 불편함 없이 지냈는데.. 그저 그렇게 보낼 수 있었는데.. 이곳에 있다보니...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6
24-10-08 일기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와 다르게 날씨가 설렁하다. 바깥의 풍경 역시 어제와 다르다. 반짝거리는 잎새와는 달리 눈에 보이는 모습이 음산하다. 물론 좁은 창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라 밖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과는 다를 수도 있겠다. 커피의 따스함이 온몸에 좌악~ 퍼진다. 이 기운이 나쁘지 않다. 난..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4
23-10-08 일기 어제밤 비가 내리는 광화문을 걸었다. 바람이 불어 우산이 흔들려 걷는 일이 힘들었지만.. 답답한 방안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찬바람을 맞았다. 건조한,, 먼지 가득한 서울이 말끔해진 것 같았는데... 한낮의 모습은 어떨지 모르지~ ㅎㅎ 오늘 아침은 흐리다. 아직,, 하루가 시작 되지 않은 것처럼 어..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3
22-10-08 일기 비가 온다는데.. 비가 내리는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동안 쌓인 먼지라도 털어버리는 양의 비가 내렸으면 한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리면,, 고궁이라도 걸어볼까? 비가 그리워지는 걸 보니.. 그동안 비가 아니 내린 것이 맞네.. 비도 안맞았는데.. 오늘 아침 일기는 주절거리게 된다. 25-30도 습도는 60-80%..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2
21-09-08 일기 25-30도 습도는 60-80% 대체적으로 맑음 동풍 일어나 내 할 일을 하고 컴 앞에 앉았다. 창을 열지 않아서인지 무척 조용하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오늘은 친정엄마 생신이다. 어제밤에 메일 보내드리고,, 오늘 아침 전화 달랑하고 말았다. 막내딸은 언제나 이런다. 마음이 아프다. 전화선을 통해 들리는 엄..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21
19-10-08 일기 아침의 시작은 언제나 전화벨소리나.. 듣고 싶지 않은 소리들로 인해 이루어진다. 일어나는 그 순간을 즐기며 일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희망사항인게지~ 어제는 독감 예방 접종을 하였다. 형님 병원에 가서 왼팔 어깨에 맞았는데.. 오늘에사 팔이 욱신거린다. 주사를 맞으면서 옛날 예방 접종.. 살아가는 이야기 200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