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07 일기 자꾸 일기를 미루고 있는 나를 느낀다. 일기가 늦어지면 시간이 없을 것이고,, 그러면 적절한 이유를 달아서 할 일을 미룰것이다. 이 영악한 리즈~~ 어제는 사목회의가 있었고,, 아직 다 자리가 잡히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채워져 가고 있는 중이었다. 나처럼 계속 맡아서 하는 사람은 아직은 없었다. 물..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26
25-10-07 일기 아침에 먹을 것이 없어 허둥거려 본 적이 있습니까~? 오늘 아침 그랬습니다. 샌드위치를 싸 주려니 양상추가 없습니다. 그래서 감자 샐러드 해 놓은 것으로 일단 도시락은 해결을 보았습니다. 밥은 있는데 마땅히 먹을 반찬이 없습니다. 이룬~~ 그래서 또 급하게 상추를 씻고,, 오이를 썰고.. 참치 김밥을..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25
24-10-07 일기 살살 꾀가 나는 요즘이다. 스스로 만사 귀차니즘에 빠져있다. 다 놓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은데.. `고것하고 주저 앉으려 하니~?` 하는 마음으로부터의 소리가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쩍 도망가려다가 덜미 잡힌 꼴이 되어 버렸다. 머슥~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24
23-10-07 일기 ‘조그만 있다가’, ‘내일 하지 뭐…….’ 라는 말은.. 절대로 밝은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당장’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사랑하고, 지금 당장 봉사하고, 지금 당장 희생하면서 주님의 뜻을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묵상글의 내용의 ..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23
22-10-07 일기 7시 40분인 현재 22도랍니다. 27도까지 올라간다네요~ 습도는 81%입니다. 햇님만 그려진 날입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갑갑한 느낌이 든다했더니 습도가 높다. 아침에 일어나니 제습기 물이 다 차 있었다. 물을 버리고도 그새 잊었다. 그래도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선선하다. 오늘은 어찌 입어야 돌아올 시..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22
21-10-07 일기 어제 미사 참례하러 준비해서 집앞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KCR역에 다 도착하려고 할 무렵~ 전화가 왔습니다. "성욱이 엄마, 나 **엄마야~ 성당가~?" "응, 무슨일이예요~?" "나 내일 성당에 가려는데 혼자가기 뭣해서,,," "그러자~ 9시30분에 KCR 사틴역 4번에 가까운 3번에서 만나~" 그래서 어제는 내려 갔다가 ..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21
20-10-07 일기 22도입니다. 27도까지 올라갑니다. 습도는 59%입니다. 햇님입니다. 토요일의 날씹니다. 오직 나 혼자 컴과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고요합니다. 이 시간 적막합니다~ 하고 썼는데.. 미니버스 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들립니다. ㅎㅎ 착각은 자유라지요~ 딱 그 짝이 되어버린 순간이었습니다. 하루 종..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20
19-10-07 일기 6시부터 5분 간격으로 3번 울린 알람을 애써 무시하고 더 잤다. 요즘 눈이 자주 피곤해져서 사알짝 긴장이 되는지라.. 잘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그리하리라 맘 먹고 있기 때문이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짖는다. 소치는 아이 상기 아직 이렀느냐 재너머 사래긴 밭 언제 갈려하나니~ (내용..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19
18-10-07 일기 주보 편집이 하기 싫다. 아니 그 방에 가서 앉아 있기가 싫어져 자꾸 미루는 나를 만난다. 이런~~ 내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색다른 녀석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는 놀려대고 있다. 낄낄거리며.. 그 무언가의 놀음에 놀아나고 있는 나를 보니 한심하단 생각뿐이 안드니... 정말 한심지사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18
17-10-07 일기 시간... 참 빨리도 간다. 벌써 보름이 지나고 17일이다. 10월이... 이러다 곧 11월을 맞이하고.. 그러다 12월~ 한해를 마감하는 송구영신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 머리속에서 이런 아우성을 친다. `제대로 살어~` 정말 그래야겠다~ 어~~~ 하다가 금새 한해를 마무리 하는 때가 올테니 말이다. 이틀을 내내 집에.. 살아가는 이야기 200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