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우기 아이들 키우기 한국과는 달리 학기가 시작되는 9월전에 큰 녀석을 보낼 유치원을 알아보았다. 마침 학습지를 하는 분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덜 힘들게 집 가까운 유치원에 보낼 수 있었다. 어느분은 왜 그 유치원엘 보내냐고 하더라만 가까우니까 일이 생기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했다. .. 홍콩이야기 2009.03.09
성욱이 돌잔치 돌잔치 10개월인 녀석을 안고 홍콩에 온지 한 달여만에 돌잔치를 해야 했다. 큰 녀석의 돌잔치는 집안 어른들께서 알아서 도와주셔서 잘 치를수가 있었지만 둘째의 이 날은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난감이었다. 첫째의 돌사진을 보고, 주위분들에게 물어 물어 준비를 했다. 한국 떡집에서 떡케잌을 주문했.. 홍콩이야기 2009.03.09
신부님 이야기^^* 긴또 밍호이 종삼(홍콩 주교좌 성당)에서 한국신부님과의 첫미사 및 신부님 이야기~ 1991년 10월즈음이었을까? 대구대교구에서 한국 신부님의 정식발령이 있었다. 이베르나르도 신부님 연세도 지긋하시고 아주 편안한 분이셨다. 신부님과의 첫 미사에 우리 구역이 전례를 맡았고 새로온 우리부부에게 .. 홍콩이야기 2009.03.09
1991년 8월 30일 홍콩 입국^^* 1991년 8월 31일 나와 나의 두 아들 성집과 성욱이를 데리고 홍콩 카이탁 공항에 도착을했다. 남편은 한달 보름 전에 와서 먼저 이곳으로 회사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을 것이고 오늘은 우리를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제 겨우 생후 10개월이된 아들과 4살인 아들과 함께 국외 비행기를 .. 홍콩이야기 2009.03.09
홍콩을 떠나며 얼마 안되는 시간으로 여겨지는데 참으로 긴세월을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17년 5개월을 뒤로하고 떠나자니 많이 아쉽습니다. 또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는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되는 이 여유가 고맙게 여겨집니다. 처음으로 한국 .. 홍콩이야기 2009.03.05
떠나오는 마지막 비행기에서... 한국여행사의 Mrs.Kim의 배려였을까? 아님 나의 행운이었을까? 홍콩을 떠나는 마지막임을 아는지.. 업그레이드 되어 비지니스를 타고 편안히 한국땅에 도착을 했다. 공항버스에서 내 짐을 들어 짐칸에 넣어준 착한 홍콩사람(이런 일은 참으로 드문 일이다)도 있었는데... 나,, 복받은 것 같아 그저 감사했.. 홍콩이야기 2009.02.13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나보다 먼저와서 칼 부스에서 나를 기다려준,, 신아나탈리아님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친 다음 식당으로 가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얌차를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나 마음은 뜨끔거리고 있었다. 최대한 마음을 꼬집으며 견디고 있는 중이었다. 정소피아 단장님 백아녜.. 홍콩이야기 2009.02.13
떠나기 전 집에서 셀카 집을 나서기 전에 아쉬운 마음으로 셀카를 찍었다. 아마 처음있는 일인 것 같다. 아니다,, 성지순례가서 한 장 찍은 것이 있구나.. ㅎㅎ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 집과 인사를 나누었다. 무엇과 결별한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했었다. 홍콩이야기 2009.02.13
울 집에서 보이는 풍경들,,, 2009년 2월 3일 아침..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집에서 찍은 주변풍경들,, 아파트의 모습들,,이다. 언젠간 추억으로 돌아오겠지~~ 한다. 8시 35분 집을 나서서,, 우체통에 열쇠를 넣고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혼자 쓸쓸함을 달래며,, 울 레지오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을 공항으로 마음을 보냈다. 입구의 경비들.. 홍콩이야기 2009.02.13
홍콩섬의 스타페리 위의 카페와 구룡 스타페리 옆에선 본 홍콩섬의 야경 2009년 1월 28일엔 신세실리아님과 만나고,, 31일 토요일엔 미사 참례후 반식구(임엘리사벳님, 박바르바라님, 유아녜스님) 몇명과 만났다. 마음으로 다해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다. 아주 훗날, 뒤돌아보고 싶은 때가 왔을때를 대비해 쓰고 있는 것이다. 2009년 2월2일 한국으로 보낼 이사짐을 꾸.. 홍콩이야기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