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 Kinabalu 11학년인 작은 아들 성욱이가.. 지난 2005년 10월1일~10월6일(CAS WEEK KOTA KINABALU TRIP)동안.. 코타 키나발루를 다녀왔다.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30명이 함께 다녀왔다고 했다. 30명의 학생 중.. 5명이 낙오를 했다고 한다. 여학생4명과 남학생 1명.. 4000m가 넘는 산을 무사히 올랐다가 내려왔다고.. 증명.. J와 W에게 2006.01.08
CJ International House 2005년 12월 24일.. 아들이 기숙사를 나오던 날에.. 짐을 옮겨주기 위해 남편과 둘째녀석과 함께 아들의 학교로 갔다. 다시는 올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에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기숙사 앞에서 몇 장.. 기숙사 내부도 몇 장.. 기숙사 주변도 몇 장.. 그렇게 찍었다. 잘 나오지 않은 것도 있었고.. 방 안은 다른 .. J와 W에게 2006.01.08
무사히 한 학기를 넘기고.. 입술이 헐고.. 수염도 까칠하게 기르고 다니는 널 보며.. 대견함보다는 왜 이리 안스러운지~? 그러나.. 니가 해야 될 일에 몰두하는 널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또 뭔지는 모를 뿌듯함이 들었다. 이는.. 내가 널 무쟈게 믿고 있기 때문이리라~ 혹여 그것이 네겐 부담일 수도 있겠지만.. ㅋ 형의 결혼.. J와 W에게 2006.01.07
17-12-05 축구관전^^ 토요일인 오늘.. 오랫만에 햇살이 따뜻하고.. 춥다고 옷을 많이 입은 관계로 살짝 갑갑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날이었다. 아들의 학교 축구팀의 시합이 있었다. 지난 주에 구경을 갔더니.. 의외로 좋아하는 것 같아서 오늘도 가기로 했다. 우선 아침 일찍 서둘러 항생은행으로 가서 일을 보고.. 침샤츄.. J와 W에게 2005.12.17
13-12-05 생일인데... 엄마는 지인들과 함께 `사이궁`으로 운동을 갔다. 시험기간이라 네게 아무때나 전화도 할 수 없었고.. 그래서인지 마음만 무지 무거웠다. 네 대신으로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 먹었고.. 아빠도, 성욱이도 아마 먹었을 것이다. 18홀 내내 네 생각이 떠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힘만 들고 재미가 없었다. 자.. J와 W에게 2005.12.14
1999년 6월12일 햄스터가 죽었다 햄스터가 죽었다. 내 집에 함께 기거한지 거의 두 달 남짓 되었나 보다. 정말 살아있는 생물을 키운다는 게 싫었지만.. 어린 대녀가 주고 간 거라 잘 키우고 싶었는데.. 다음에 만나면 아직 잘 크고 있다고 얘기를 전해주고 싶었는데.. 그래서 아침마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애교까지 떨곤 했는데.. 햄스터.. J와 W에게 2005.12.10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야~ 축하해^^! 12월 3일은.. 선교의 수호자라는 칭호를 받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이다. 이 성인은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유럽에서 가장 멀다는 아시아까지 와서 전교를 했다고 한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곳까지 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선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J와 W에게 2005.12.03
`병치레`란 제목의 글을 쓰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둘째가 일어나지를 못한다. 기침을 하고.. 머리가 아프고.. 한차례 토하기까지 한다. 일단 약부터 먹이고 재운다. 학교 가지 못함에 약간은 화(GCSE시험준비과정으로 중요한 시기라..)가 났지만.. 아픈데 어쩌랴~~? 죽을 끓이기 위해 잠시 부산을 떨고.. 그 사이 몇 통의 전화를 .. J와 W에게 2005.11.24
병치레^^* 아픈 새은이를 위해 우리는 함께 기도를 했다. 기도의 덕인지 몰라도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그래서 열심히 새은이를 위해 기도해 준 분들께 점심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오늘 15명의 단원중에 8명이 새은이와 새은엄마와 함께 식사를 했다. 새은엄마는 그동안 이야기에 굶.. J와 W에게 2005.11.24
숙제가 많다며.. 성당엘 못가겠단다. 어름장을 놓았다. "요사이 봉사활동 다닌다고.. 토요학교도, 주일학교도 못가는데.. 엄마와 함께 주일미사는 빠지지 않기로 했잖아.. 그런데 왜 그러는데..." 하고는 `빨리 먹고 가자` 했다. 내가 먹은 그릇 씻고 보니.. 아침밥 먹는 것이 영~ 부실하다.. 머리도 아프다고 하고..(어제 .. J와 W에게 200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