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06 일기 9시 현재 26도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83%입니다. 구름이 그려져 있습니다. 잔뜩 찌푸리고 있는 날입니다. 비 표시는 분명 없는데.. 한자락~ 퍼부을 것 같은 기세입니다. 작은 우산하나 챙겨 넣어야겠습니다. 삶은 늘~ 비가 내리지도.. 삶은 늘~ 햇살이 쨍쨍하지도 않는다는 걸 압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9
08-10-06 일기 나른한 아침입니다. 그냥 푹~ 이불 뒤집어 쓰고 잤으면 좋을만한 날씨입니다. 그래도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멍하니.. 어제 올려놓은 사진을 보며 시간을 보냈네요~ 맘이 살짝 바빠집니다. 내 블로그에서 흐르는 노래들이 오늘은 듣고 싶지 않아서.. 끄고 싶은 생각이 자꾸듭니다. 그래도 ..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8
07-10-06 일기 느린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고.. 느긋함이 주는 편안함까지 느끼는 오늘이다. 며칠~ 바삐 돌아다녔더니.. 온 몸이 아우성을 한다. 좀 쉬자고.. 그래서 늦게까지 침대에서 책을 읽으며 늑장을 부렸다. 몇가지 해 두었던 나물을 넣고 비벼서 아침을 먹고서도.. 커피까지 마시고.. 빈 잔을 들여다보며 한 잔이..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7
04-10-06 일기 어제보다는 덜한 흐린 날씨 같다. 앞산은 여전히 서리가 내린 듯 하얗게 보인다만...... 절대 그럴 일(서리 내리는 일)이 없지만.. 어제 정신을 차리고? 잔 관계로 아침 새벽에 눈이 떠졌다. 헐~ 5시가 안 되었다. 물 한 컵을 마시고 다시금 누웠다. 혹시나 늦잠을 자게 될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순..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4
03-10-06 일기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린 흔적이 역력하다. 아~ 내가 자는 사이 비가 내렸구나.. 얼마나 조용히 내렸으면 내가 모를 수가 있었지~? 히~ 아무리 리즈가 비를 좋아해도 자면서도 비소리를 들을 수는 없잖아~??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아무리 얘기를 해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3
02-10-06 일기 앞산이 하얗습니다. 꼭 서릿발 내린 것처럼~ 어제 늦잠을 잔 관계로 아침에 눈을 뜨니.. 9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휴~일이었기 망정이지.. 큰일날 뻔 했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주부라는 직업에서.. 짤릴 뻔~~ 했습니다. 하하하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지~? 오늘은 빨간날이 아니군요~..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2
성녀 데레사 축일을 축하 드립니다. 선교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 데레사는 자기는 무능하다는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겼습니다. 데레사는 자기의 신랑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글자 그대로 지켰습니다. 데레사는 천사가 되고 싶었는데 결국 천사가 되어 하느님의 품(24세)으로 돌아갔습니다. 데레사..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1
01-10-06 일기 어제 저녁 무렵 내리던 비의 연장인지~ 오늘은 하늘이 흐리다. 내 마음처럼~ 10월이 시작되는 첫 날을 상큼하니 맞이하지 못하고.. 이렇게 추적거리는 비처럼~ 이렇게 쓰다가 구겨 저린 종이짝처럼.. 이렇게 처마밑에 쪼그리고 앉아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처럼.. .. .. 그렇게 맞이하고 있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01
30-09-06 일기 오늘이 9월의 마지막인지도 모른 채.. 하루를 보냈다. 아침 나절~ 블로그에 들어왔지만.. 아무런 글도 남길 수가 없었다. 비어버린 듯한 머리 속이 하얗게 되는 듯했다. 정신을 차리고.. `꾸리아회의`에 참석을 하고.. `특전미사`까지 보고 늦은 시간 집으로 왔다. 데레사님의 교감에 남긴 글을 읽고서야~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9.30
28-09-06 일기 맑은 아침 햇살이 잔잔히 퍼지는 아침~ 평화롭다 못해서 차분해지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의 고마움을 잊고 지내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햇살같은 존재일까~? 누구에게 조금의 빛이라도 전하는 사람일.. 살아가는 이야기 200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