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1-06 일기 바람이 붑니다. 어제밤부터 불기 시작했습니다. T1입니다. 그 바람덕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대왕 바퀴벌레 한마리가 목욕탕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분명 환풍기를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이거이 붕붕 날아다니니.. 아무리 보아도 잡을 수 있는 게 보이지 않습니다. 무거운 것으로 눌.. 살아가는 이야기 2006.11.01
31-10-06 일기 2006년 10월의 마지막 날의 일기입니다. 딱히 쓸 이야기도 없고.. 딱히 할 일도 없는 오늘이지만.. 할 일이 늘어져 있는 사람처럼~ 조금은 바쁜 사람처럼 보여야 하는데.. 그럴 수 없음이 그저 아쉽네요~ 하하 10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요~? 아침에 일어나 잠시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31
30-10-06 일기 10월 30일입니다. 내일 하루가 남았다고 생각하니.. 아직은 10월이 덜 아쉽습니다. 한국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는,, 얼음이 얼었다는,, 그래서 많이 춥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KBS WORLD에서.. 이곳 날씨도 역시 영향을 받아서일까요~? 아침에 불어 들어오는 바람이 아주 아주 시원합니다. 축축한 바람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30
29-10-06 일기 23도 습도 68% 해 햐~ 환상적인 날씨가 연일 계속된다. 습하지 않는 건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 만나면~ 요즘 빨래 잘 마르죠~? 이런 얘기를 주고 받는다. 홍콩에서 비디오가 아니고,, DVD가 아니고..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볼 수 있고.. 칠공주,, 대조영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물론 코리안 아워 라는 시..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29
28-10-06 일기 어제 내내 글쓰기가 안 되었다. 오늘 아침 역시 안되었다. 우띠~ 이게 마지막이야~ 하고 클릭을 하고 잠시 딴 짓을 하다 보니.. 글쓰기가 된다. 고맙다. 솔직히 짜증이 나려고 하는 찰나에~ 그 순간에.. 예전엔 컴이 고장이 나도 아쉬울 것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요즘 인터넷이 말썽을 부려도 하늘이 노래..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28
27-10-06 일기 어제와 또 다른 날이지요~? 오늘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찹니다. 그래서 얼른 티비를 켜서 보니 23도랍니다. 아~ 1도의 차이가 이렇게 다르구나.. 1% 때문에 행, 불행이 결정된다더니.. 안경의 코(를 받쳐주는 그 조그만 타원)가 떨어져 나갔다고.. 부산스럽게 난리를 치더니.. 결국 그냥 나갑니..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27
26-10-06 일기 6시 40분 현재 기온은 25입니다. 28도까지 올라간다네요~ 습도는 81%입니다. 구름에 햇님이 삐죽~ 나와 있는 그림입니다. 구름이 압도적입니다. 창을 통해 바라보는 날씨 역시.. 구름이 잔뜩끼어 있는 날입니다. 구름에 가려진 해가 활짝 웃게 되는 날이 있듯이.. 때론 햇살에 구름이 드리워지는 날이 있듯..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26
배 고프다는 한나무님~ 드세요~ 음료는 알아서 마시고 맛있게 드삼~ 집에 있는 게 이것뿐이라서.. 하하 이 밤에 배고파 하는 건 제대로 먹지를 않았다는 소리니.. 끼니 걸르지 말고 잘 드시길~ 이 정도면 되었나요~? 한나무님~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25
25-10-06 일기 세상의 일이 순조롭지만 않음을 깨닫게 되는 어제였습니다. 어제 오후 내내 힘이 들었는데.. 오늘 아침 그 마음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해방이 되고 나니~ 참으로 차분하고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이 아침이 고맙습니다. 사람의 말이 얼마까지 치명적인 상처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절실히 느낀 날이었..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25
24-10-06 일기 어제 사진이 배달 되면서 같이 온 가을이다. 그래서인지 밤새 비가 내려.. 이 아침~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어제와 다르다. 하루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음이.. 그리곤 또 언제 그랬냐는듯~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우선 지금 방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한 게 고맙고 감사하다. 이 가을을 보내.. 살아가는 이야기 200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