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생기면^^* 사랑.. 참 쉬운 말이다. 쉽게 나오는 말이다. 누군가 내 남편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갑자기 나에게 온다면.. 나는 어떤 반응을 해야 하나~? 정아님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유쾌하지는 않았다. 그런 일이 정작 나에게 정말로 닥치..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6
06-12-05 운동을 갔다가.. 동태가 되어버리는 줄 알았다. 오늘의 날씨가 기온이 12도이고, 습도가 53%라는 것을 알고 집을 나섰다. `Kau Sai Chou Public Golf Course`로 가는 배가 8시에 있기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출발을 했다. 8시42분.. 3명의 여자와 한 아저씨가 Join이 되었다. 앞에도 2명, 그 앞도 2명인데 왜 하필 우리팀에 넣어 복잡하..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6
05-12-05 날씨 photo by nari 아침 현재 기온 16도.. 12도로 떨어진다고 한다. 습도는 61% 추워진다는 소리에 마음이 오그라든다. 오그라드는 마음에 들리는 소리는 소리는 쌩~엥~ 거리는 바람소리뿐이다. 바람이 분다. 칼바람이다. 내 마음 다 쓸어가 버려리는지.. 무척이나 심하게 분다. 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고요하기만 ..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5
03-12-05 눈이 온다네요.. 눈이 내린답니다. 고국엔.. 하얀 눈이.. 송이송이 쌓이는 눈이 내린답니다. 차가운 기운이 여기까지 날려 오나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바람따라 눈도 함께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디 될 법한 얘긴가요~? 세상이 뒤바뀌어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이렇게 바라고 있네요. 우물에서 숭늉 찾는 ..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4
03-12-05 어제 염색을 하다.. 시간이 지남을 느끼는 것에는.. 시계나.. 계절이 지나감에나.. . . 그런 것 말고 나에겐 또 하나가 더 있다. 흰머리카락이 드러나는 것이다. 집안의 내력인지.. 엄마를 닮아~ 식구모두가 머리에 이슬이 내리는 걸 겪게 된다. 울 엄마는 현재 백발이나 다름없다. 아니 오래전.. 20년 전에도 그렇게 하얀색이..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3
01-12-05 12월입니다^^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 가물거리는데.. 세월이 그렇게 가고 있었나 보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니.. 벌써 12월이다. 지난 세월의 힘듬은 묻어버리고 싶고.. 지난 세월의 환희만 안고 싶다. 그런데 그것이 가능한 것 같다. 사람에게는 기억이란 것이 있어서 때론 좋고.. 망각이란 것도..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1
28-11-05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 11월도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다. 날씨가 한동안 춥더니.. 며칠 전부터 봄같이 따스하다. 그러더니.. 오늘은 살짝 덥다는 생각까지 든다. 생각없이 옷을 입고 나가 낭패를 본 셈이다. 월요일에는.. 늘 그렇듯이 만다린 공부를 하고 시장을 들러 집에 오곤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이 냉장고에 있는지..? 없.. 살아가는 이야기 2005.11.28
27-11-05 불우 이웃돕기 바자회 주제 : 불우 이웃돕기 부제 : 북한 어린이에게 성탄 선물 보내기 및 가난한 중국교회 돕기 이러한 취지를 가진 바자가 오늘 "St. Joseph`s Church"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자를 위해 미리 전체적인 일로 미리 김치를 담고(24일) 불고기를 꼬지(26일)를 끼고.. 각 구역별로 정해진 음식을 위해 많은 구역원들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05.11.27
25-11-05 후배 은영을 만나다 아주 오랫만에 은영이를 만났다. 한식당에 자리잡고 앉아 맛있게 밥을 먹으며.. 그 동안의 밀린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은영의 남편이 나에겐 선배라.. 간간히 선배의 소식도,, 안부도 물으며..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이웃의 얘기.. 아이 학교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남편과의 .. 살아가는 이야기 2005.11.26
21-11-05 교회에서 국수를 먹다가... 성당을 다니는 나는 매주 월요일에 교회를 간다. 교회에서 만다린 강습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수업이 끝나고 잡담끝에 이번주는 조금 일찍와서 국수를 먹고 수업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좀 의아했지만..(가능한 일인가~?) 따르기로 했다. 오늘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집을 나왔다. 교회에 가기전.. 살아가는 이야기 200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