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1-06 마중^^* 공항은 반가움이다. 공항은 그리움이다. 오는이 기쁜 맘으로 맞이하고.. 가는이 섭섭한 맘으로 보내고.. 그렇게 공항은 희비가 엇갈리는 곳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만남과 이별을 하였나~?` 생각하니 셀 수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아마 영원히 끝내지 못할 일이다. 내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27
23-01-06 월요일 일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미사에.. 중국 사천성에서 나환우들과 생활하고 계시는 신부님이 오셨습니다. 강론도 하시고.. 사진도 보여 주시고.. 외방선교회 후원도 부탁하셨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나의 아픔이나 힘듦이나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들의 환한 미소가..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23
20-01-06 뜬금없는 생각을 정리하다. 사람의 가치는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가지고 있는 힘일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일까? 주변의 따르는 인물일까~?(조폭인가? 히~) 직업일까~? 사람이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마음일까~?(이것 일 것 같다) 모르겠다.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것은 아니다. 서울서 마지막 날에.. 친구들..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20
19-01-06 행복한 오늘입니다. 1월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2006년의 1월은 소리없이 내게 다가오더니 소리없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잘못 끼운 단추 하나로 옷매무새가 우스꽝스럽게 되듯이.. 나의 1월이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으로 가득 차 옵니다. 나의 2006년의 나날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궁금해..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19
17-01-06 비내리는 날 운동을 가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심창치가 않다. 밤새 비가 내린 듯하다. 이러다 말려나~? 걱정이 되자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므로.. 서둘러 준비를 한다. 가는 길에 공사로 인해 여러 곳이 GO / STOP 싸인이 있다. 잠깐 멈춰선 김에 사진 한장을 찍었다. 비도 내리는 터라 사방이 어두웠다. 비가 점점 굵어진다. 주..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18
16-01-06 월요일 일기 채널을 바꾸듯이 텔레비전을 보다가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 있으면 리모콘으로 얼른 채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아마 수십 개의 채널이 있겠지요. 사소한 일에 화를 내다가도 얼른 리모콘을 눌러 용서의 채널로, 미움이 솟아오를 때도 숨을 고르고 자비의 채널로 바꿀 수 있는 선택권도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16
15-01-06 일요일의 일기^^* 햇살이 살짝 퍼지는 고운 날~ 마음과는 달리 몸은 자꾸 쉴 것을 외친다. 그래도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 있다. 언젠가 마음도 몸이 느끼는 상태가 오겠지.. 햇살이 곱게 퍼지는 일요일 오후~ 동그마니 혼자 앉아 컴과 씨름하고 있는 내 모습이 안스럽다. 그런데 달리 무엇을 해 줄 방법이 없다. 눈까지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15
11-01-06 수요일 일기 15~18도 습도 86% 어제의 피곤으로 오늘도 힘든 아침이었지만.. 할 일은 해야하므로.. 부랴부랴 준비해서 성당으로 갔다. 5분 지각.. 어김없이 주회는 시작되고 있었다. 얼른 시작기도를 바치고.. 함께 묵주기도를 드렸다. 3주간 유고결석을 한 뒤라.. 할 말도 없고.. 또 조금은 어색하다. 무사히 주회를 끝..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11
09-01-06 월요일 일기 12시에 점심 약속이 있었다. 나를 포함한 8명의 아줌마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날이다. 서울에서 사온 미니 달력을 핸드백에 챙겨 넣고.. 이것저것 주섬 주섬 집어 넣었다. 서울서 쓰던 T-money는 따로 챙겨두고.. 이곳에서 쓸 Octopus로 바꾸어 넣었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가방..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09
청계천의 모습 2006년1월 5일의 청계천 모습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없었는데.. 남편과 두 아들이 청계천엘 왔나보다. 불빛과 조명으로 지난 24일에 찍은 사진은 형편이 없는데.. 조금 괜찮은 사진이 있어 함께 올린다. 사진을 찍는 기술을 더 익혀야겠다. 근데 우짜지~? 2005년 12월 24일의 청계천 모습 ..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