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06 20년 넘어 만에.. 친구를 만났다. 작년 여름 잠깐 만나 담소를 나누었지만.. 이번엔 좀 긴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20년의 세월을 뛰어 넘고도 이렇게 편히 얘기를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할 뿐이다. 얘기를 나누는 가운데.. 어제의 일처럼~ 내 머리를 스치는 기억들이 새롭고 고맙다.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 있어 아쉽기..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07
06-01-05 집으로 한국 나들이를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갈 때 아주 추운 날씨가 연속이었는데... 그동안 기온이 한참이나 올랐다는 얘기를 접했었는데.. 오늘 다시 추워졌다고 한다. 방금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당신이 서울의 한파를 몰고 온 거 아니냐?`고 한다. ㅎㅎ 정말 그런가~? 전기 난로..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06
05-01-06 마지막 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돌아보니 참으로 짧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지난 20일에 서울에 와서.. 형님과 함께 이곳 저곳을 다녔다. 내 한복도 맞추고.. 신부의 예물도 찾고.. 워커힐 면세점에서 바라본 한강 워커힐 호텔 로비의 크리스마스트리 조카의 함이 들어 가는 날.. `숙현` 한복.. 살아가는 이야기 2006.01.05
19-12-05 디지털 카메라를 사다. 렌즈가 고장이 난 디카를 오래도록 방치해 두었다. 물론 남편이 쓰기 위해 1~2년 전에 구입한 것이긴 하지만.. 고치러 가야한다는 생각만 하다가 근 반년의 세월이 흘러 버렸다.?? 오늘 그것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새 모델을 사게 되었다. 아들이 추천한 것으로... 니콘인데 모델명은 지금은 모르겠고....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20
19-12-05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남았습니다. 모든 다녀가시는 분들^^ 즐겁고 행복하고 의미있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사이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일부터는 더 그럴 것 같습니다. 다녀가시는 흔적 남겨 주시고 가시길 바라며.. 미리 `크리스마스` 인사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Celine Dion / Bl..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19
15-12-05 `보스테니아`에서 점심을 먹다. 아주 오랫만에 예전에 자주 가던 곳으로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 조금 달라진 분위기.. 달라진 데이블 셋팅.. 조금은 낯설었지만..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떠 올랐다. 아이들은 없고 어른만 앉아있었지만... 형님과 인도네시아에서 알게 된 분이 이곳으로 발령이 나서 오셨는데.. 형..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16
14-12-05 산불이 났다 집안에 매케한 냄새가 난다. 아들이 `뭐가 타나 봐요?` 한다. 난 아주 단순히 `불에 올려놓은 거 없는데...` 했다. 아들이 말하기 전에는 느끼질 못했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냄새가 많이 났다. 낙엽타는 냄새 같기도 했지만.. 혹시 켜 놓은 난로가 과열이 되었나 걱정이 되어 살펴 보았다.(전에 그런 적..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15
11-12-05 블로그 만난지 100일이 되는 날^^ Elbosco_Nirvana 오늘은 블로그를 만든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오후 3시쯤에 블로그를 개설을 했으니.. 그 때가 되면 `블로그를 만난지 100일째 되는 날`이 된다. 세월이 빠르다는 걸 이럴 때 더 느낀다. 고마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감사드리며.. 나의 이야기를 더 허심탄회하게 늘어?놓을 수 있게 되기를~ 스스..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11
09-12-05 전화가 왔다 10년지기가 갑자기 서울로 들어간다고 연락이 왔다. `안녕`이란 인사도 할 수 없게.. 이 늦은 시간에 연락을 받았다. 다들 허탈해 한다. 나 역시 둔탁한 뭣으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내일 비행기로 이곳을 떠난다고 한다. 공항에도 나오지 말라고 한다. `지금 갈테니 얼굴을 보여 달라`고 하..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9
07-12-05 푹신한 슬리퍼를 사다. 어제 내내 발이 시렸다. 양말을 신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시려웠다. 오늘 레지오주회가 끝나고.. `축일`인 사람을 축하하는 의미로 함께 점심과 차를 마시고.. 각자 헤어졌다. 혼자 백화점을 들러.. 두툼한 바지 1장, 니트 셔츠2장을 샀다. 그리고 백화점을 돌아나오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슬리퍼.. .. 살아가는 이야기 200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