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09(화) 일기 글쓰기를 열어놓고 몇 시간이 지났다. 댓글을 달았더니,, 로그인 안한 상태로 글이 올라간다. 이른 아침부터 열고 이렇게 쓰지 않고 있으니 당연하다만... 이 글을 올리려고 등록을 누르면 다시 로그인하라는 창이 뜰 것이다. ㅎㅎ 날이 밝았는지도 모르게 잤다. 그래서 걷기도 물건너 갔다. 늦은 시간에..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9
08-06-09(월) 일기 사는 일이 내 맘처럼 되는 건 아니다. 어제 아침 일찍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지러우시다고,, 밤새 힘들었다 하신다. 30분만에 준비해서 엄마한테 달려갔다. 어제와 다른 얼굴로 누워계신 모습을 보니 맘이 아프다. 늘 씩씩한 모습이었는데.. 년초에 디스크 진단을 받은 이후로 조금 약해진 모습이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8
06-06-09(토) 일기 현충일이다. 어제 방송에서 말했듯이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데... 쩝~ `관리실에서 알립니다.` 하면서 이런 저런 해야 할 일들을 알리는 것,, 생소하게 다가오지만... 일하는 사람들은 편할꺼란 생각도 든다. 일일이 벽에 갖다붙이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분리수거일,, 조기 다는 일.. 묵념 하라는 일.. 소독..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6
05-06-09(금) 일기 어제는 오후에 걷자~ 하고는 푹 잤었는데.. 오후에 걷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것을 어제 바로 보여주었다. 그래서,, 시간 활용을 위해서라도 아침에 걷자~ 맘을 고쳐먹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6시가 안되었다. 스스로에게 짜증을 내면서 침대를 뒹굴었다. 더 자야해~!!!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10..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5
04-06-09(목) 일기 같은 시간에 눈을 떴다. 모른 척 더 잤다. 한 시간 남짓 더 자고는 일어났다. 왜~? 아침부터 나갔다와서인지는 모르지만.. 하루종일 잠에 시달리고 있었다. 특히나 어제 하루는 눕고 싶단 생각만 하였다. 내내 그래서 어제와 비교해 볼 심산으로 집에 있었다. 아침 일찍 걷는 것이 내 몸에 무리가 가는 일..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4
03-06-09(수) 일기 눈을 뜨니 6시다. 음.. 더 자고 싶어 미적거리다가.. 약속을 해 둔 것이 생각이 나서 얼른 발딱 일어났다. 양치질과 간단히 눈꼽떼는 세수를 하고,, 모자 뒤집어 쓰고,, 비가 올 것 같고 날이 흐리게 느껴져 바람막이 입고,, 집을 나섰다. 팔층에서 일층으로 걸어 내려오기 시작하여,,, 어제와 같은 코스로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3
02-06-09(화) 일기 눈을 뜨니 6시20분이다. 음.. 잠깐 생각하다가 이 닦고 겨우 눈꼽만 떼는 세수를 하고 운동화 신고 나섰다. 홈플러스 뒷편을 지나.. 문화의 전당을 가로질러,, 공원으로 향했다. 석달 가량 지냈지만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곳이다. 연세 높으신 분들이 열심이 걷고 계신다. 아침에 이곳에선 만남이 이루어..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2
01-06-09(월) 일기 유월의 첫날이다. 새달의 각오를 한다는 사람도 많다만,. 난 아무런 각오도 계획도 따로 없다. 그냥 건강하게 지금보다는 조금 나은 기분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 맘 먹기 달린 게 삶이라니까.. 내 그릇이 작은데 크게 채우겠다고 아등거리는 것 만큼 미련한 일도 없을테니까 말이다. 햇살이 말간 날.. 살아가는 이야기 2009.06.01
31-05-09(일) 일기 성령강림대축일이다. 올해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고 말았다.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그런데 그거 만들어 나눌 생각도 못했다. 이렇게 팍팍하고 어눌하게 살아가고,, 당신을 멀리하는 일에 열중인 요즘이다. 그것이 잘못된 줄인 것도 모르고 말이다. 오늘 복음말씀과 강론을 읽으며,,, 늘상처럼 나..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31
30-05-09(토) 일기 계절의 여왕 5월이 막바지다. 큰 일들이 많았던 달이었나보다. 아니 슬픈일들이... 오늘 아침에 이런 글을 읽었다. 큰 슬픔만큼 순식간에 모욕적으로 변하는 것은 없다. 처음엔 위로를 받지만 계속 슬픔에 머물러 있으면 바보 취급을 받는다 (세네카) 슬픔에서 빠져나오라는 얘기로 들린다. 전국민이 아..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