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9(화) 일기 베란다에 줄을 서 있었던 책 박스 몇 개를 정리했다. 베란다의 책 박스때문에 문틈 청소는 물론 바닥도 청소기와 물걸레질로 하곤 했었는데.. 이제 바지 둥둥 걷고 물놀이겸 청소를 할 수 있게 되어 좋다. ㅋ 어제 엄마와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조그만 분재화분이 버려져 있다. 엄마..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26
25-05-09(월) 일기 6시간 정도가 나에게 적당한 수면시간인가? 침대에 누운지 6시간 정도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눈이 떠진다. 안타깝게도 말이다. 그러니 아침에 조금 늦게까지 자고 싶다면,, 밤 늦게 자는 것도 모자라서 날을 새야한다는 얘기다. 오늘 아침도 그랬다. 잠을 잔 것인지? 아님 졸았는지 모를 피곤함까지 느끼..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25
24-05-09(일) 일기 어제 일이 발생하고도 한참 후에야 알았다. 자살이란 녀석은 아무에게나 다가가는 것인가보다. 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이 그렇게 하리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어서였을까? 암튼 안타까운 날이었다. 봉화마을은 가까이에 있는데 참 멀게 느껴진다. 어딘지를 모르니.. 지나가다 이정표에선 본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24
23-05-09(토) 일기 `이승철 베스트 100`을 집어다 놓은지 오래되었는데.. 그 노래들을 들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가 있다, 이렇게.. 지난 목요일 일기에 이렇게 썼었다. 어젠 반가운 전화,, 지난번에 통화하고.. 딱 한 달만에 다시 온 전화였다. 금요일에 만날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23년만에 만..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23
22-05-09(금) 일기 뿌연 날씨속에.. 아이얀 구름 뒤로 언떳 언떳 파아란 하늘이 보인다. 날이 맑으려나? 어제 내린 비에 젖은 마음이 뽀송거리며 마를려나? 아침에 느꼈던 불편한 마음을 날려버리게 하려나~? 오늘 날씨가~~ 그렇다. 그래야 하고,, 난 그럴 수 있다. 생각이 마음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걱정은 두..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22
21-05-09(목) 일기 9시부터 단수가 된다는 날에.. 비가 온다. 비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다. 하루 온종일을 위해 좀 더 자고 일어나도 무방하건만... 왜 빗소리는 내 귀를 자극해서리... 쩝^^ 베란다 창을 타고 내리는 빗줄기가 오랫만이다. 더러운 창틀을 청소하고 싶다가 애써 마음을 접는다. 더 많은 비가 와야 아랫집이 피해..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21
20-05-09(수) 일기 뿌연 햇살이 창 가득 퍼지고 있는 아침.. 커피가 고프지 않은 요즘이라 대신 열심히 밥 먹고 있다. 일어나 눈뜨면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어제와 오늘은 그러질 않는다. 이럴땐 영락없이 아프니.. 미리 먹고 또 먹고,, 쉬고 또 쉬고 있는 중이다. 어젠 낮잠도 자고,, 버섯모양(절대 그렇게 안 보이지만,,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20
18-05-09(월) 일기 날짜를 쓸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 너무 바람처럼~가고 있다. 중순이 끝나려고 하고 있다. 남은 오월을 알차게 보내야 할텐데... 하는 아쉬움을 스스로 토로해본다. 어제는 고딩 총 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있었다. 준비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즐겁게 웃고 뛰다가 왔다. 전 날 비가 와서,, 강당에서 행..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18
17-05-09(일) 일기 16-05-09(토) 일기 비가 온다. .. 어제의 일기다.. 아침에 글쓰기를 누르니 등록안된 글이 있으니 불러올까요? 한다. 그래서 예 했더니,, `비가 온다` 라는 짧막한 글이 뜬다. 비가와서 한 일이 없었다? 싶지만.. 어제는 때아니게 바쁘게 지낸 날이다. 조카와 언니 엄마까지 함께 아침겸 점심을 먹고,, 수다 한..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17
15-05-09(금) 일기 날짜를 쓰다보니 오늘이 스승의 날이다. 어제 퀼트 가게에서 젊은 엄마들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음.. 이런 저런 고민없이 아이들을 키운 내가 미안할 정도였다. 그래도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는 말은 잊지 않았다. 머리속에 스치고 지나가는 샘이 몇분 계신다. 늘 건강하시길 빌어본다. 이 방에 유령처럼..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