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월) 일기 어젠 19일 일요일엔 거의 1년만에 산행을 했다. 홍콩이 아닌 한국에서,,, 날씨도 좋았고,, 친구들이 있어서 더 좋은 산행이었는데.. 오랫만에 하는 산행인데 너무 난코스가 많아 힘은 들었다. 하하 그래도 추억의 한 자락으로 남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아침 새벽부터 부산을 떨었고,, 밤 늦게 집으로 돌..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0
18-04-09(토) 일기 눈들어 하늘을 보니 흐리다. 맑은 파아란 하늘은 가을만의 것인가? 가끔 그런 하늘을,,, 푸른 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을 만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런 날은 내가 하늘을 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진다. 졸음처럼 햇살이 내 몸에 촤악~ 감겨온다. 이 기운이 나쁘지가 않..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18
17-04-09(금) 일기 지금 16도란다. 23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구름낀 날씨 그래서 얼른 홍콩의 날씨를 둘러보니 이러하다. 22-26도 70-85% 대체적으로 맑음 가시거리가 낮음 동풍 그리고 한가지 더.. 작년의 오늘을 살펴보니 울 집에 손님을 초대했더라. <아~ 그랬었다. 도운이 현우엄마가 와서 즐겁게 깔깔거리며 놀았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17
16-04-09(목) 일기 아스라이 스쳐 지나가는 인연들이 모여 나의 삶을 구성해 가는 것 아닌가~? 하는 뜬금없는 생각을 해 본다. 그저 떠오른 생각이니 탓할수만은 없는데.. 그렇게 여기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인연.. 그래서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말이구나~ 싶다. 참 뜬금없다~ 참 뜬금없어~~~ 그래도 어쩌랴~ 이런 모습도..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16
15-04-09(수) 일기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다. 아침 저녁으론 바람과 느끼는 기운이 다르다. 한낮엔 여름과 비할바 없다 싶으니.. 감기환자가 많겠다 싶다. 나만 해도 그러하다 머리가 자주 멍 하고 재채기며 콧물이 가끔 흐르는 것으로 봐서 감기기운을 내내 달고 있는 듯한 요즘이다. 조심해야지~ 싶다. 어제 하루는 무엇..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15
10-04-09(금) 일기 19-25도 습도는 40-70% 건조한 날씨란다. 햇님도 반짝인단다. 동풍 해안가엔 강한 바람 오늘의 홍콩 날씨다. 한국의 날씨도 이에 버금간다. 우짜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한국의 날씨가 홍콩과 다를바 없단 말인가? 우리나라가 문제인가? 홍콩의 날씨가 이상인가? 모를 일이다. 작년의 오늘 날씨는 어..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10
09-04-09(목) 일기 게으르다. 이런 내 모습이 참으로 맘에 들지 않지만.. 어쩌랴~ 이것도 나 인걸~~ 일기를 열심히 쓰지 않는다고 나를 몰아부칠 수는 없다. 그런 날도 있고,, 이런 날도 있는 것이기에.. 어제 수요일은 엄마와 함께 병원엘 갔다. 그만하기 다행이다 싶었다. 염증 치료가 잘 되었고,, 앞으로 자주 그런 일이 있..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09
05-04-09(일) 일기 어제 토요일은 아침일찍 서두른 날이었다. 금요일 밤에 끓여둔 전복죽을 엄마와 함께 먹기 위해 서둘렀다. 함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점심을 먹고,, 엄마네로 와서 저녁 늦게까지 함께 지냈다. 누웠다. 이야기했다.. 티비를 보다 그랬다. 늦은 시간 엄마가 챙겨주는 이것저것을 들고 집으로 왔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05
01-04-09(수) 일기 4월의 첫날,, 만우절이기도 한 날이 시작되었다. 블루님이 다녀가신 흔적에 답글을 쓰고,, 이렇게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답글을 쓴다는 것은 댓글이 있을때 가능한 일이므로,, 문득 블루님의 댓글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이런 마음이라는 거 아는데.. 자주 나들이를 할 수 없는 내가 답답하기도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01
31-03-09(화) 일기 3월의 첫날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다. 어이가 없다. 어이가 집을 나간 경우라고 볼 수 있나? ㅋㅋ 정말 어떻게 이렇게 무의미한 날들을 보낼 수 있나 싶으니 쥐구멍이라도 열고 싶다. 그래도 어제 즐거운 꽃구경을 하고 와서,, 맘은 아직도 향긋한 꽃내음을 품고 있다는 것으로 감사하려.. 살아가는 이야기 200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