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09(토) 일기 오랫만에 늦잠을 잤다. 눈을 뜨니 해가 중천이었고,, 조금 아늑해진 기분이었다. 어제 늦게 잔 이유도 있고,, 내 몸상태의 이유도 있지만 말이다. 흐리다. 부처님 오신날,, 많은 사람들이 움직일 날이라... 날씨도 배려를 해 주나~? 싶다. 엄마도 절에 가신다며 나보고도 `갈래~?` 하셨는데.. 핑계를 대고 집..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02
01-05-09(금) 일기 아침 드라마 하얀거짓말을 멍하니 보다가 컴을 켜고 앉았다. 메일체크하고,, 언니의 카페에 접속해서 등업관리해주고,, 비공개로 글 몇 줄 올리고,, 어제의 이모저모를 적어내려간다. 하루가 짧다고 여겨지는 것이 얼마만이더냐~? 겨우내 입던 옷들 들고 세탁소로 갔다. 예전에 아파트를 돌며 '세탁~' 하.. 살아가는 이야기 2009.05.01
30-04-09(목) 일기 4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는 맘과는 달리 하루종일 빈둥거렸다. 약간의 두통이 있어 낮잠도 자고,, 그래서 또 밤잠까지 설치게 되었지만 말이다. 요사이 햇살이 너무좋아 그저 햇살받이하고 싶다.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얼마만인지?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까? 오늘은 어떤 일들이 나를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30
29-04-09(수) 일기 베란다 가득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신다. 눈이 부시니 자연 찡그리게 된다. 음,,, 집안에서도 선글라스를 써야하나? 하다가 쿡~하고 웃음이 난다. 참 뜬금없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니... 나쁘지 않다. 이 어눌한 발상이 말이다. ㅎㅎㅎ 커피와 함께 하는 아침 시간이 편안하다. 뭐....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9
28-04-09(화) 일기 오랫만이죠? 잘 들 지내셨지요? 잘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기대하는 민 들 레님도 계시지만.. 갑자기 일들이 밀려와,, 차분한 마음으로 일기를 쓸 수가 없네요~ 연등 축제하던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다리신 김에 좀만 더 기다리세요~ ㅎㅎ 바쁜 마음이면 늘 실수가 생기고,, 힘들면 나도 모르게 안해도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8
25-04-09(토) 일기 지금 7시.. 내린 커피 한 잔과 함께 아직은 멍한~ 머리속을 맑게 만들고 있다. 내가 잠에서 깨기 위한 일 중의 하나인데.. 그것보다 더 확실히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것이.. 세수가 아니고 양치질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일어나는 순간 양치질이 제일 먼저다. 그래서 가끔 세수하는 거 잊고 아침을 보낼때가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5
24-04-09(금) 일기 일찍 일어나는 일이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그만큼 많아져 좋아라~ 해야하는데도 말이다. 눈이 뻑뻑하다. 안약을 넣고는 있는데... 조금 불안한 마음이다. 이러다 말아야 하는데... 처방받아 사온 안약이 이제 한 병뿐인데 말이다. 슬슬 걱정이 된다. 안약통 들고 약국으로 한번 가 봐..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4
23-04-09(목) 일기 새벽 댓바람부터 깨서 설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고 하더니만.. 내가 벌써 그 나이가 된건가? 울 아버지를 더듬어 기억해 보니... 내가 지금 딱 그 나이다. 쩝~ 울 아버지,, 내가 학교 다닐때.. 마당의 잡동사니 다 치우고는.. 큰 소리로 바깥에서 창문 열고 나를 깨우지 않았던가~? 나는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3
22-04-09(수) 일기 글쓰기 창을 열어놓고 벌써 몇 시간이 지나버린거야~? 난 가끔 이러고 산다. 이러는 것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면 안 그러겠지만.. 당근 그렇게 생각지 않으므로,, 자주 이런다. 뭐,, 일기쓰는 것 보다 조금 더 바쁜 일을 처리하는데.. 일기 먼저 쓰지 않는다고 일기가 나에게 `너, 왜 그래~` 할 이유도 없..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2
21-04-09(화) 일기 흐리지만 내리던 비는 멈추었다. 언제 멈추었는지 모르게 도로가 바싹 말라있다. 조금이라도 해갈이 되었다고는 하나.. 곳곳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는 반갑지가 않다. 비.. 녀석은 왜 꼭 몰아서 주의보까지 발효하게 오던가? 아님 바람과 돌풍을 동반하여 내리는가? 폭우든.. 가랑비든,, 보슬비든,, .. 살아가는 이야기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