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1-06 어제는... 두 서너달만에 심천에 있는 `샌드리버골프클럽`엘 갔다. 여전이 푸름이 날 반기고 있었다. 4시간 15분 캠페인은 여전히 하고 있었다. 라운딩이 끝나고.. 저녁 약속이 좀 늦어지는 바람에~ 발 맛사지를 받기로 하고 택시를 불렀다. `세계의 창` 맞은편에 있는 호텔~ 뭐~ 잘은 모르지만.. 음식값은 홍콩만큼 .. 지난 이야기 2006.11.29
제목을 뭐라고 정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걍~ 그냥 올립니다. 2002년에 심천으로 와서 딱 18개월을 살다가 다시 홍콩으로 나왔다.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이 어학공부가 나를 힘듬에서 구해주었다. 2002년 9월에 시작한 중국어 공부.. 딱 세 학기를 다녔다. 심천대학교 어학코스^^* 한학기 남겨두고 다시 홍콩으로 나오는 .. 지난 이야기 2006.09.25
엠블란스를 부르다^^* 7~8년 전에.. 내 손으로 `999`를 눌러서 엠블란스를 오게 한 적이 있다. 남편이 고열과 오한으로 아파했기에~ 새벽에 전화를 걸고 몇 분만에 달려온 구급차~ 참 고마운 녀석이라고 늘 생각했었다. 집 가까운 정부 병원으로 데리고 가더니.. 침대에 눕혀두고 의사가 없다고 환자를 방치?하는 것처럼 보여서... 지난 이야기 2006.07.12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게 되든지 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그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친구가 내 곁.. 지난 이야기 2006.06.19
말이란~? 얼마 전에 `홍콩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들어가느냐?`란 질문을 받았다. 말도 안되는 얘기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었고 시간이 흘렀다. 우연히 마주친 한 자매님이 "왜 여기 있냐?"는 질문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것 역시 무시했다. 잠깐 언짢은 기분을 뒤로해 버렸다. 그런데 급기야는 "둘째 녀.. 지난 이야기 2006.06.15
성령의 선물 오래전 성서공부 할 때 성령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성서봉사자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때 받은 성령의 선물은 `지식`이었습니다. 어제 성령강림 대축일을 지내면서.. 봉사자님이 내내 생각이 났습니다. 작은 정성으로 큰 감동을 주셨던 자매님^^ 그런 감동을 전하며 살아야하는데... 나는 왜.. 지난 이야기 2006.06.05
시장엘 갔었다. 시장엘 갔다. 먹거리도 떨어졌지만.. 우리의 가장 기본 반찬인 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시장에 도착해서 우선 2층으로 가서 고기며 생선 등등.. 조금 가벼운 물건부터 샀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6통의 배추를 샀다. 무도 샀다. 또 필요한.. 아니 눈에 띄는 것들을 샀던 것 같다. 마음을 조리면서.. .. 지난 이야기 2006.05.13
햇살이 평화롭다. 햇살이 평화롭다. 밖을 내다보니 한없이 평화롭다. 따스한 봄날 같다. 착각이다. 안다. 얼마나 열기를 내 품는지.. 안다. 얼마나 눈이 부신지도.. 안다. 안다. 나는 똑똑히 안다.. 뜨거운 햇살을 반가워하는 족속들도 있다. 시들시들 방안에서 햇살 한 번 못 본 채 뻐덕뻐덕 말려진 빨래들이다. 펄럭이는 .. 지난 이야기 2006.05.13
생각 하나~ 세월이 흐르는 지금.. 난 이 자리에서 그 흐르는 세월을 붙잡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주 예전으로 돌려 놓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또 간혹,, 아주 빠른 시간의 흐름을 기대해 보기도 한다. 흔들 의자에 몸을 기대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지나온 세월을 반추해 보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과거에 .. 지난 이야기 200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