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1(일) 일기 친구가 올려놓은 하모니카 선율을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먼 상상속에서 달려나온 듯한 밤을 보내고,, 참으로 오랫만에 당신을 떠올리며 미안하단 생각을 하였다.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고 말이다. 가끔 가슴 뜨끔함을 전해주는 건 누가 하는 ..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25
24-12-11(토) 일기 윗쪽 지방에 눈이 내려서 화이트를 꿈꾸는 아랫지방에 있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정작 교통대란이 생기고, 추워서 꼼짝하기 싫다는 반응도 있다. 이렇게 세상 일들은 상반되는 것인가 보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발생할 수 있고.. 나쁜 일이 있었다면 좋은 일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24
22-12-11(목) 일기 캐롤송이 들리고,, 주변이 변하고,, 맘까지 들뜨는 요즘이다. 어디를 가나 크리스마스 얘기가 화제다. 노래는 물론 장식까지도,, .. 그러면서 지난 지지난 오래전의 그 날 언저리를 떠올려본다. 몰려온다. 행복감이... 아~ 그랬었지? 그랬구나.. 그렇게 보냈지~? 파티를 하고,, 산타를 ..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22
19-12-11(월) 일기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가 여쭈었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나누어 가질 수가 있다.” “그게..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19
14-12-11(수) 일기 쨍한 날씨가 싫지 않은 요즘이다. 연하장을 구입하고,, 보고 싶은 사람들과 통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고,, 만나고,,, .. 이렇게 정을 나누는 일은 마음이 시키는 일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마음이 시키는 일에 이유를 만든다. 그래서,, 이래서,, 이런 상황이라서,, 등등~ 금 중..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14
07-12-11(수) 일기 한 가지 축복을 잃는다 싶으면 어느 사이엔가 다른 축복이 자리를 메우는 법이다 -C.S. 루이스- 고통이 깊으면 곧 희망이 온다는 예감으로 받아들여라고 한다. 그런데 고통의 끝만 붙잡은 채 계속적인 부정의 생각들을 쏟아놓는다. 어디선가 읽은 글 중에서,, 내가 하루동안 하는 말..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07
06-12-11(화) 일기 매일 아침 일기를 쓰기 위해 글쓰기를 클릭한다. 그런데 늘 비공개로 올려두고는 업데이트가 안된다. 비공개로 두게 되는 이유는 글 마무리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몇 줄 적다가 그만 둬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에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다. 정말 싫지만 자꾸 느림보가 되어간다. 같은 ..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06
03-12-11(토) 일기 새해가 밝은지 11달이 지나고 이제 마지막 달력을 앞에 두고 있다. 벌써 3일이다. 마음을 다해 지난 날들을 살짝씩 돌아보고 있다. 바깥엔 대림절이 한창이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이 현란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 그랬지~ 홍콩은 어디도 아닌 거리에서 대림절이 시작된다..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03
01-12-11(목) 일기 첫날인데도 일기도 못쓰고 출근을 했다. 시간 안배를 잘못하여 일어난 일이지만.. 하루종일 무엇을 하지 못함에 안절부절,,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답글만 썼을뿐,,, 글을 올릴수는 없었다. 아~~ 쓰다가 비공개로 해 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해야하는데 하지 못했음이 주는 .. 살아가는 이야기 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