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10(수) 일기 9월의 첫날이다. 첫 단추를 잘 잠구는 날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이다. 왜냐고? 어제 마지막날을 정말 어이없는 없는 일로 맘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결국 조퇴를 하고 말았으니 말이다. 세상 사는 일이 쉽다고 생각 안한다. 그러나 어제와 같은 일은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다. 인격이 바닥으로 내동댕.. 살아가는 이야기 2010.09.01
31-08-10(화) 일기 8월의 마지막 날이다. 가는 게 아쉬워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새벽녘에 깨니 비가 내리고 있다. 밝아야 할 주위가 어둑어둑하고,, 더 자야할 것 같은 그런 상태였다. 일어났고,, 준비하고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컴퓨터 책상앞에 조금 전에 타다 놓은 커피가 작은 미동으로 흔들리고 있다. 나도..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31
30-08-10(월) 일기 알람이 우는 줄도 모르고 잤다.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말이다. 멀리 보내놓고 잠을 자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일어나니 20분이 지난 시간이었다. 꿈을 꾼 것 같은데... 기억이 없다. 좋은 것이었는지 악몽이었는지도 모를.,, 암튼 꿈속이었던 것 같은데,,, 벌떡 일어났다. 아마도 깨야하니까.. 꿈을 꾸게..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30
28-08-10(토) 일기 바람이 심하게 부나,, 바람의 느낌은 후덥지근하다. 비가 잔뜩 들어앉은 바람이다. 비가 온다고 하는데.. 나는 바다로 가야한다. 가야하니까 멈출 수도 없다. ㅎㅎㅎ 고딩 친구들의 모임이.. 여름밤의 번개가 사실 번개가 아니지만... 송정 제 4탈의실 평상에서 있을 예정이다. 2주전에 송정에 사는 친구..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28
27-08-10(금) 일기 못난이 삼형제 중,, 울려고 하는 녀석같은 날이다. 못난이 삼형제가 떠오르며 더불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입을 막고 귀를 막고 눈을 막고 있는 그림 아니 부조였나 보다. 울 엄마가 어린 나에게 설명해 준 건,,, 입을 막고 있는 건 하지 말아야 할 말 하지 말고,, 귀를 막고 있는 건 듣지 말아야 할 말은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27
26-08-10(목) 일기 어제 쓰레기 분리수거날이었다. 종이와 비닐류만 2주에 한번 분리수거를 해 간다. 잊었다. 잊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박스들이 쌓여있다. 아~~ 이렇게 뒷북치는 머리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어쩌랴~~ 갔다 버리고 와 앉아 일기를 쓴다. 나중에 나가면서 들고 나서기엔 덩치가 크기..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26
25-08-10(수) 일기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늘 앞에서 무너지는 나를 보며 오늘은 오늘은 하고 지냈다. 이제 정말 맘을 잡아보려고 한다. 맘을 잡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쉽다,, 쉬운 일이라고 세뇌를 하고 있다. 이래서 이유를 달고,, 저래서 저런 이유를 붙이고,, 헨리 포드가.. `세상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25
23-08-10(월) 일기 새로운 월요일이다. 하고 생각하니 8월도 얼마남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 일주일이란 시간이 남았으니까.. 마무리 잘하는 날이 되어야겠다는 다짐같은 것을 해 본다. 지난 토요일엔 길고 긴 하루를 보냈다. 출근을 했고,, 만나고,, 웃고 즐거웠다. 딱 한가지만 빼고 말이다. 뭘까? 궁금해도 많이 알려고 하..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23
19-08-10(목) 일기 많이 힘든 어제였다. 누구에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닌 내 나름의 일로 말이다. 지금 역시 그 기운에 빠져 있기는 하나.. 어제보다는 훨씬 낫다. 차차 나아지리라고 본다. 여전히 벽처럼 느끼게 만드는게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줄도 모를지 모른다. 내 쪽에서 마음을 접어야겠단 생각을 오늘 아침 화장..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19
18-08-10(수) 일기 마음은 사고 팔 수 있는 건 아닌데 줄 수 있다고 한다. 마음을 준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요사이 부쩍 의문이 드는 일이기에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아무리 맘을 전달하려 해도 전달되지 않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내 맘과는 달리 이해(사실은 오해지~)하려고 하는 경우를 만나기 때문이다. 요즘 자주 듣.. 살아가는 이야기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