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10(월) 일기 어제 무섭게 내리던 비는 지금 현재 그쳤다. 그래도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을 챙겨야겠다. 음악이 없으면 참으로 밋밋할 것 같다. 밥을 먹을때 반찬이 없으면 먹을 수가 없듯이 말이다. 녀석이 입고 갈 티셔츠를 다리면서~ 이 녀석보다 내 손길이 더 필요할 녀석이 있는데,,,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사..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12
11-07-10(일) 일기 비가 엄청나게도 내렸다. 망가진 수도관처럼 그렇게 퍼붓더니.. 지금 잠시 소강상태다. 사람도 일정량을 움직이고 나면 잠시 쉬어야 하듯이.. 비는 쉬지 않아도 되는 모양이다. 지난 금요일,, 작은 녀석이 내려왔다. 큰 아들은 공항이라며,, 잘 돌아왔고,, 사무실로 들어가야 한다고 바삐 전화를 끊었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11
08-07-10(목) 일기 나 가거든,, 노래를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조수미,, 이선희,, 양파,, 가 부르는 것을 들었는데... 이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다. 암튼 흐린 아침에 나쁘지 않다. 로딩되는 시간이 걸리다보니 글쓰기가 용이하지 못하다. 어떤 일을 하면서 버벅거리며 실수가 잦을때처럼,, 컴 화면이 그러고 있다. 자꾸 나..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08
07-07-10(수) 일기 다만 사랑하는 자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톨스토이- 살아있다고 모두 사랑하나? 그렇게 살아간다면 분명 행복한 사람이겠지만,, 불행하게도 사랑과 미움의 소용돌이속에서 산다. 내 경우엔 그렇단 얘기다. 오늘은 이래서 예뻐보이다가.. 내일은 저래서 미웠다가... 이젠 이런 저런 마음도 들지 않으니....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07
06-07-10(화) 일기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젓가락 두짝이 똑같아요~ 이런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다. 왜 이 아침에 뜬금없이 이 노래가 생각났을까? 모르겠다. 날짜를 쓰고 글쓰기 창에 글을 쓰는 순간,,, 이 노랫말을 적고 있더라. 참으로 뜬금없지~? 후덥지근한 날이다. 바람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내일이 소서..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06
05-07-10(월) 일기 어쩌면 나이를 먹는 것은 즐거운 일일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을수록 추억은 늘어나는 법이니까 -유모토 가즈미- 어느 순간 기억이 떠올라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고마운 일이다는 것을 이 나이가 되고 나서야 새삼스럽게 느끼는 감정이다. 늘어가는 추억,, 반추할 수 있는 날이 올꺼라는 사실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05
04-07-10(일) 일기 선의의 거짓말의 수준은 어디까지가 적정일까? 하얀거짓말이란 연속극을 하긴 하더만,,, 좀 오래전에..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하게 되는 거짓말,, 그것이 설령 치명타를 입히지 않는 말이라도,, 과하면 공해가 아닐까~? 한다. 망구 내 생각이지만 말이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무엇을 위해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04
03-07-10(토) 일기 사는 일은 만남의 연속이다. 그 만남의 연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어느 순간 하려고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어제 친구 엄마가 영면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친구들 몇에게 연락을 하여 함께 갔다. 해마다 만나는 친구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만나지 못한 경우였다. 만..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03
02-07-10(금) 일기 아침이면 안개와 열심히 싸우는 것 같은 날씨.. 내 속의 나와 현실의 내가 싸우는 꼴 같다. <무엇을 하나 하면서도 우리는 너무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그 마음으로 그대로 말하고 사랑 받고 싶으면 부탁해서라도 사랑받으며 살고 내가 할 수 있으면 하고 못하면 미안하다 말하.. 살아가는 이야기 2010.07.02
30-06-10(수) 일기 하루쯤은 모른척 하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6월의 마지막 날이다. 한해의 반이 떠나는 날이다. 반이 떠나는 날이기도 하지만.. 아직 반이나 남은 시점이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일들을 창출해 낸다는 사실을 알기에.. 아주 아주 많이 많이 그런 생각을 해대고 있다. 미련하리만치... 그래야 한다고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