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9(목) 일기 일기를 쓰지 않은것도 몰랐다. 정해놓은대로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하나만 제대로 이행이 안되면 다른 것까지 이렇게 영향을 미친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집 나가는 일을 하지 못했다. 사실 늦잠이라고 하기보단 오랫만에 푹 자서 기분이 상큼하기까지 하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데 멍하게 ..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22
21-10-09(수) 일기 <추가> 연지공원엔 봄이라 여겼는지~? 하이얀 철쭉이 피어있다. 물론 화들짝 펴 있는 건 아니지만.. 녀석들이 꽃망울을 피운 것만해도 이상한 일이잖는가? 이 가을에... 가끔 봄에 ,, 여름에,, 계절무시하고 피는 꽃들을 보지만.. 이것도 환경탓이 아닐까~ 싶으니... 내가 어릴적 시험 문제엔... 여름에 나는 과일..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21
20-10-09(화) 일기 아직 조용한 주변이다. 부산하게 움직이는 광경들이 보이려면 아직은 멀었다 싶다. 말갛게 엉켜있는 구름사이로 빛이 나고 있다. 밝아오는 일만 남은 아침이다. 나갈 준비를 하다가 컴앞에 앉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그런 마음을 먹는다. 무엇이 보다 나아지기를 바라는지는 나도 모..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20
19-10-09(월) 일기 새벽에 깰 껄 염려해 밤 늦게까지 기다리다 자는 버릇이 언제부터인가 생겼다.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안 일어날 수도 있는데 미리부터 걱정하는 꼴이라니.. 그랬다. 늘,, 어제밤엔 그 기다림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밀려오는 피로감에.. 결국 아들이 보내온 문자에 답도 못해주고는 늘어지고 ..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19
17-10-09(토) 일기 한 시간이 넘게 Deep Purple - Soldier Of Fortune을 듣고 있다. 오랜만에 들어서일까? 밤새 비가 내렸고,, 지금은 깔끔히 맑아져 오는 날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다. 걷기는 쉬었다. 비가 원인이라고 할지 모르나.. 아니다. 오늘 아침 묵상글 꽁다리에 적혀있는 글,,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어떻..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17
16-10-09(금) 일기 조금 일찍 눈이 떠졌다. 댓글에 답글을 쓰고,, 친구신청에 수락과 거부를 하고,, 음.. 돌아보다가 글쓰기를 누른다. 또 홈을 눌러 다시금 돌아가본다. 이렇게 두 어번 반복을 하다가.. 결국 일기를 시작한다. 이렇게 할꺼면서 자주 미적거리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다른 일에는 그러지 않으면서,, 유독 일..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16
15-10-09(목) 일기 미적거리다 일어났다. 그냥 편히 있고 싶은 마음 90%이고,, 나갔다와야 한다는 마음이 고작 그 나머지.. 그래도 일어나 집을 나섰다. 집 나간지 1시간만에 돌아왔다. 연지공원 시계탑에서 보여준 기온은 10도.. 10도라는 기온이 이 정도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다. 10도에 오버코트나 무스..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15
14-10-09(수) 일기 머리는 쓰라고 있는데 자꾸 머리쓰는 일에 게으르다. 늘상 하던대로 움직이고,, 가던 길로 고집하고,, 아는 레시피로 음식을 하고,, .. .. 새로움에 접하려는 마음이 없다. 그래서일까? 늘 제자리걸음이다. 그 제자리 걸음에서 탈피를 하고자 하는데 맘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생각은 많은데 생각만하고 ..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14
13-10-09(화) 일기 눈을 뜨니 6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mp3챙기고,, 핸펀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섰다. 6시 30분.. 연지공원 4바퀴를 돌고 연못 주변 벤취에 앉았다. 걸을땐 몰랐는데.. 잠시 앉아있으니 춥다. 언제 이렇게 날씨가 변했는지? 하기사.. 내 마음 변한 것으로 치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13
12-10-09(일) 일기 정상적으로 일기를 쓰지 않은지 한참이다. 일기 쓰기가 그저 귀찮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것 같아.. 어제,, 일기를 쓰겠다고 단단히 맘을 먹고 글쓰기를 눌렀다. 글쓰기 눌러놓고도 딴짓을 하고 왔다갔다 했다. 다시 로그인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12